40, 노산의 고단함
23주를 지나고 있다 계류유산부터 이번 임신까지 함께한 선생님도 여기까지 왔다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나름의 안정기!? 에 들어섰지만 (안정기라는 게 있는 건가.. 싶지만) 불안함은 여전하다 심리적인 불안함도 아직 남아있는 와중에 다들 가장 상태가 좋다는 시점에 이르러서도 하루하루가 고단하다 일주일에 3일은 꼬박 두통, 치통?, 피곤,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처음엔 씩씩한 다른 임산부들의 블로그와 브이로그를 보면 난 왜 이러나.. 싶기도 했지만 이제 인정하고 포기한 상태이다 노산이라는 큰 산과 살은 쪘지만; 그다지 강골의 건강한 체질은 아니었기에 임신이라는 몸의 큰 변화가 그리 수월하게 넘어가지질 않는 듯하다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선생님도 가장 컨디션 좋은 지금이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