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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3

상큼한 즐거움이 깃들기를

아주 잠깐이지만 찾아온 평화 맥심 한잔 하며 끄적여본다 ... 유독 몸과 맘이 힘든 생리시즌을 지나왔다 / 고되지만 다행히 약발로 버텨냈고 (이도 이젠 양이 늘었.. ㅠ) 지금도 그다지 회복되지 않는 느낌이다 전 같았으면(도대체 언제인가..?) 생리가 끝나면 그래도 가벼워지는 몸에 기분도 가볍고 상쾌해지면서 삶의 의욕도 솟아나고 하더구먼 ... 이젠 미처 회복되지 않는 언제 회복될지 모르겠는 ㅠ 몸뚱이를 이끌고 꾸역꾸역 집안일을 하고 (아주 필수적인) 꾸역꾸역 아이 밥을 먹인다 당연히 내 밥 챙길 힘은 없고 입맛도 없다 (그럼에도 뭐라도 쑤셔 넣어야 들 아프게 몸을 움직일 수 있다) 상쾌하고 가벼운 즐거움이 깃들었으면 좋겠다 건강, 컨디션 회복이 이뤄지면 저절로 따라오던 것들인 것 같은데 몸이 따라오기 ..

육아일기 2024.03.23

임신 출산, 40을 지나오며.. 쏘맥...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40을 지나오다 보니 이젠 술을 먹지 못하는 몸이 된 것 같다 술 참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강제 이별을 하는구나 육퇴 후 설레는 맘으로 맥주에 소주 말아먹고 저질 체력에 바로 곯아떨어졌더니 소화 안돼 새벽잠 설치고 덕분에 하루를 피곤함에 절어있.. 하루 겨우겨우 챙겨 먹이고 이렇게 다시 육퇴를.. 너무 값진 시간 난 또 허기진 몸에 먹을 생각 가득하니 임신 때 나온 배는 다시 들어갈 줄 모르고 ... 다른 엄마들은 배도 없고 날씬하고 그러더구먼 난 나이도 많고 뱃살도 많고 ㅠ 그래도 다시는 먹지 않으며 하는 다이어트는 내 생애 없을 것 적당히 먹으며 살 것임 그래도 그렇지 너무 풀어지네^^;

육아일기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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