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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시댁 식구들에게서의 탈출)

O, Bom 2022. 11. 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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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임신으로 인해

큰 맘먹고 이사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드디어 탈출이닷!)

그동안 시댁 식구들에 둘러싸여

지내오던 시간들..

 

외면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보려 했던 그 시간들 모두

불편함 투성이었던 것

 

집 앞에 나가도

자주 마주치게 되는 시댁 쪽 사람들 덕분에

집 앞 편의점 한번 편하게 나가본 적이 없다

 

시댁과의

적당한 거리감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음이

확실하다

적어도 나의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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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가 틀림없다

 

비록 우리 집 아닌 전세살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준비하면서

첫 이사이니만큼

첫 전세살이인 만큼

걱정과 어려운 일 투성이었지만

 

지금 이렇게 모든 일을 끝내고

평화로움에 감싸여

블로그를 적고 있자니

이곳이 천국이다

 

비록 삶에 금전적 여유로움? 은커녕

빠듯한 살림이겠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싶은

마음가짐 뿜뿜으로!!

 

지금의 이 숨통 트이는 편안한 마음 앞에

긍정적인 미래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가득 안고

 

이곳에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발전적인

우리의 삶이 펼쳐지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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