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염원 - 결혼 전에는 몰랐고 결혼 후에는 언제나 늘 너무나 문제가 되었던 걸어서 5분 컷!? 시댁은 신혼초 집에만 있어야 했던 나에겐 더욱 집순이스러운 은둔 생활을 하게 하는 스트레스의 주범이었다. 바로 옆에 집을 장만해둔 것은 시댁이었으며 그렇다고 모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반 이상의 자금은 남편이 대출을 받았으므로 이곳을 떠나야 함을 느끼는 난 고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다. 도려 우리를 시댁 가까운 곳에 두려는 시부모님 계획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동네에 이 주위에 시부모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서네 시이모님!? 들과 그의 자녀들.. 집 밖으로 한 발자국 떼기가 무서웠다. 처음엔 생각 없이 집 주위를 서성였고 그럴라치면 시댁 쪽 그 누구든 쉽게 마주쳤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