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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299

난소 기능이 떨어졌...!?;

나이가 들면 난소 기능이 떨어져 생리주기가 짧아진다는데.. 혹시 / 계류 유산 후 (이때 확실히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생리가 돌아오지 않아 생리 시작하는 주사를 맞고서야 다시 생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 후 나이 탓인지..'와 섞여 몸 컨디션이 좀 돌아온다 싶었지만 예전 같지 않았고 생리 주기도 전과 다름이요번에 좀 명확해졌다. 처음 산부인과에서 배란에 대해 봤을 때 배란테스트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걸 보고 배테기가 그래도 정확하구나.. 를 느꼈고 (진한 선을 보여주는 것도 확실했다) 임신이었을 당시에도 배테기 진해지는 것이 배란 예정일에서 5일 정도 늦었었다.( 보면 이때 당연히 생리 후 14일이 배란일 일거란 예상으로전초전을 시작으로 진해질 동안 열심히 달렸더랬다 ) 그 ..

임신준비 2021.12.03

나의 길을 가겠어요

잠이 깨면 습관처럼 들여다보는 유튭 세상에 심각한 저출산.."낳지도 않고 낳을 생각도 없는 상황" 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떠있더라고요. 현재 관심사이기에 클릭했죠. 제목과 같은 내용의 뉴스였어요. 아래 댓글을 좀 보자니 사회 현 상황과 앞으로의 고단하고 숨쉬기조차 힘들 것이 뻔히 보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아이를 낳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는 소리가 거의 아니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갖는다고 하는 건 어쩌다 생긴 실수 거나 본인들 또는 부모의 바람에 의한 선택이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선 도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욱 행복일 것이라는 진지하게 생각해봤던 흔적이 보이는 댓글도 있었어요. 전에는 이런 댓글을 보면 왜 이리 비관적으로만 세상을 보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요번엔 좀 다른 생..

임신준비 2021.12.01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왜인지.. 얼마 전부터 몸에 힘이 없고 피곤함이 항시 자리한다. ( 자궁의 혹 때문인가.. 우울함이 만들어내는 무기력인가.. ) 그러다 보니 마음까지 약해지고 우울함까지 스며든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다시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고 열심을 다해보고자 긍정적인 결과의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있는 요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무기력증이 자리 잡아 걷기 운동조차 놓아지던 시기에 적절한 처방이었다. 한방에서는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면 49세까지는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본다. 보다 보니 50대에도 자연임신과 출산이 이뤄지기도 한다 건강한 몸 임신이 아니어도 스스로를 위해 건강한 몸은 생애 필수! 건강해야 돈도 벌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건강이야말로 말모! 가장 첫 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다. 머리가 띵하고..

임신준비 2021.11.28

어쨌거나. 일단. 다시!?;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자꾸 약해지려는 마음 다잡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임신에 성공하고 건강한 아니 낳아 잘 키우고 있는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을 일과로 하기로 한다.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노력이다. 나도 우리의 가족을 만들고 싶다. 스멀스멀 무기력한 우울함에 처지는 몸과 마음을 다잡아 보기로 한다. 할 수 있는 한의 최선을 다해봐야지 일단 이렇게 ...

임신준비 2021.11.26

애매한 삶

현재 단절된!?;; 삶을 살고 있어 그런지.. 아이를 갖는 일에 대해 마음이 풀어졌다!?;; (!?!? 의문 투성이 삶이군..;;) 요즘 읽고 있는 '우리가 선택한 가족'에서 조차 처음부터 아이를 갖지 않기로 선택한 부류인지 어쩔 수 없이 선택이 된 부류인지를 나누고자 하는 걸 보면 좀 씁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나뉨이지 마음 자세부터 다를 테니 다르게 분류되어 연구를 하든지 말든지 - 아이 없는 삶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아이를 갖든 갖지 않든 어떤 선택이든 이기적이지 않은 선택이 있을까 싶고 같은 시기에 임신하고 정상적으로 태어나 꼬물거리는 생명체를 볼 때면 그러지 못한 것이 서럽게 다가오지만 어쩜 내 삶에는 없을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머무른다. 그렇다면 너무 억지로..

임신준비 2021.11.13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원포 패스터 불량 ㅠ 시약선

난 온갖 이유를 핑계 삼아 사두었던 (;;) 원포 패스터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로 인해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임테기의 노예가 되었다. ☆ 배란 후 +12 일 추정 얼리? 패스터? 보다는 원포 일반 임신 테스트 스트랩을 주로 쓰던 나로선 원포 패스터의 생리 전 임신 테스트는 새롭게 다가왔다. 그와 함께 새로운 원포 패스터 불량을 맛보았고 그와 동시에 임테기의 충실한 노예가 되었다. 어제 해본 패스터에 뭔가 있는 듯함을 느끼고 오늘 아침 좀 더 확실한 확답을 얻기 위해 두 번째 테스트를 실시했다. 소변이 닿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스트선에 선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임신이구나! 를 외치며 기쁨이 몰려옴도 잠시 대조선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소변이 스트랩을 타고 올라가는 속도가 좀 느린 것 같음은 느..

임신준비 2021.10.16

많이 내려놓게 된 건지

아니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함으로 맘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 있었던 건지 배란 후 일주일이 되어도 임테기에 손을 대고 있지 않다. 물론 한 번씩 해볼까.. 하는 유혹이 찾아오지만 마인드가 바뀌었다. 어차피 임신이어도 생리 전까지는 특별히 나쁜 행동!? 만 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다는 걸 알기에.. 임신인걸 아는 순간 소심의 끝을 달릴 나를 알기에.. 생리 예정일 전까진 나에게 그냥 작은 여유를 선사하는 것이 현명하다 싶다. 이상하게 임신인걸 알면 걷는 것조차 소심해져 버린다 ;; 별다른 제약 없이 조심하면서 일상을 보내야지. 열심히 걷고 커피도 죄책 감 없이 적정량 섭취하여 삶에 텐션을 업! 시키는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부디 다시 건강할 수 있을 때 건강하게 찾아와 주면 좋겠다. 오늘날이 참 좋..

임신준비 2021.10.14

걷는 게 답이었다

요즘 유튭으로 책 듣기!? 를 하는데.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는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돌이켜보면 그랬다. 영양제도 다 놓고 무조건 밥만 먹으면 밖으로 나가 걸었던 그때 그렇게 걷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임신 소식이 전해졌었다. 물론 걷는 것이 만병 통치약은 아니겠지만 사람에게 기본적인 건강함인 몸의 순환에 기여하며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걷다 보면 복잡하고 우울하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긍정적인 씩씩함이 돋아난다. 피곤함에 꾸역꾸역 억지로라도 밖으로 나가 걸으면 어느 순간엔 반드시 나와 걷기 잘했다는 생각이 몸에 들어찬다. 분명 이로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은 확실한 걷기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발이 편하고 걷기에 좋은 의상을 갖추는 것은 걷기 위한 최..

임신준비 2021.10.04

지극히 개인적인

일반적인 특성까지도 그래서 그런 건 아닐까? 하고 특정 짓게 되는 건 아닌지.. -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물학적으로 여자들은.. 특정한 순간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것이 요즘 많은 여자들이 출산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닌지.. 나 스스로 서기 힘든, 어쩜 불가능할 그 시간 비참한 순간이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을 그 시간들을 굳이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갖지 않기 위함이지 않을까 아이를 낳고 육아의 경험을 해보지 못한 안타까움은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고.. 나 스스로 서기 힘든 그 시간은 남은 생애 비해 짧은 시간이겠으므로 가능하다면 임신, 출산, 육아의 경험을 해보는 것이 어쩜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른다. ..

임신준비 2021.09.11

그만하고 싶다

오랜 시간 실패만을 경험하며 지금까지 와서인지.. 이노시톨을 두 달 먹고 끊으니 생리 전부터 정말 미친년 인가 싶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날카로웠다 눈물 흘렸다 를 반복하며 정신 나간 시간을 보내고 나니 미친듯한 가라앉음이 찾아왔다. 쓸모없는 잉여인간, 앞으로 그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하고 싶지 않은 어마어마한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밀려온다. 그래도 전엔 생리가 끝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운이 솟아났었는데.. 이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 우울감, 무력감만이 밀려온다. 생각 없이 조급함에 먹어대다 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난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너무 지친다. 그냥 다 그만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임신준비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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