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 불만은 욕심에서 나온다

O, Bom 2021. 3.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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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니 

남편의 부모가 나에게 

나의 부모보다 많은 것을 바란다.

 

뭐지 싶다가도 

그렇다면 

 

시부모로서의 지극한 섬김을 바란다면

그럼 나를 자식으로 생각해줘야지!?

 

하는 욕심이 나에게도 생겨난다.

 

하지만 현실을 어떠한가

 

그들에게 난 절대로 자식이 될 수 없다.

 

난 단지 아들을 뺏어간 

낯설고 괘씸한 여자일 뿐이다.

 

그렇게 욕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담백하게 

사람과 사람으로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로 시작한다면 

함께 웃으며

오래오래

잘 지낼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러한 사람들도 있겠지!????)

 

-

시부모 맘에 차는 

며느리가 없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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