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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니
남편의 부모가 나에게
나의 부모보다 많은 것을 바란다.
뭐지 싶다가도
그렇다면
시부모로서의 지극한 섬김을 바란다면
그럼 나를 자식으로 생각해줘야지!?
하는 욕심이 나에게도 생겨난다.
하지만 현실을 어떠한가
그들에게 난 절대로 자식이 될 수 없다.
난 단지 아들을 뺏어간
낯설고 괘씸한 여자일 뿐이다.
그렇게 욕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담백하게
사람과 사람으로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로 시작한다면
함께 웃으며
오래오래
잘 지낼 수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러한 사람들도 있겠지!????)
-
시부모 맘에 차는
며느리가 없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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