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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0

이 세상 모든 시댁, 남편들이 봤으면 하는 웹툰

며느리 시댁 남편이 함께 봤으면 하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며느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며느라기' 잠깐의 공백을 깨고 올린 웹툰에서의 한 구절 결혼 후 함께 눈 뜨는 행복한 아침을 갖게 되었지만 ... '그녀가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가지 일도 얻게 되었다' '당황스럽고 불편했지만 한편으로는 잘 해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난 잘 해내고 싶은 마음까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시댁 그리고 남편과 실랑이를 하는 중인 것 같다. 뭐하나 적극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이겨낼 깜냥이 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싸움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3년이란 시간을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얻고 지내오면서 느낀 건 며느리는 며느리일뿐 며느리가 한번 두 번 '그녀가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가지 일..

결혼 2017.12.09

집순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중

오랜만에 블로그 방문이에요. 항상 염두에 두었던 산부인과를 방문해 (난임 검사, 난임 병원 방문 후기는 따로 올릴게요) 검사하고 나름 집순이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익하니 열심히 살아보고자 한동안 그간 없던 부지런을 떨었더니 블로그에 잠시 소홀에 졌었네요. 지금까지 집에 박혀있던 삶에서 벗어나 보고자 집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으며 열심히 밖으로 돌던 며칠이었어요. 그로 인해 다시 살아나는 느낌!? 행복했네요.. :) 그렇게 나름 바쁘게 지내다 보니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또다시 다가오는 계절에 마음도 설레고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다시 꿈꾸게 되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4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해요. 지겹고 지치고 힘들 때쯤 새롭게 ..

결혼 2017.08.27

가계부를 써보려 합니다 :)

사실 가계부를 쓰며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나가고자 맘에 드는 가계부를 구매해둔지는 이미 오래전이었지만 이제야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림을 잘 꾸려나가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기가 왔네요. 전에는 관리가 뭔지.. 그냥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급급했었는데.. 이제 살림을 하는 재미가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으니 의욕도 생기고 마음도 편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 가계부로 우리 집 돌아가는 사정을 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눈에 보이는 것들 그로 인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들이 보일 테고 투명한 가게 운영으로 인해 신랑에게도 속 시원한 믿음이 생길 테고 말이에요.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이 힘들지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면 또 능숙해지고 그러지 않겠어요!? :) 알뜰살뜰 살림 똑..

결혼 2017.07.28

집순이] 커피 한 잔과

장마가 끝났나 싶으니 이제는 폭염 주의보 경고 문자가 날라오네요. 그래도 비가 오고 습한 것보다 전 폭염이 좀 더 나은 듯도 싶고.. ㅎ 일단 집안일을 대충 마무리해두고 밖으로 나갔어요. 해가 조금이나마 있을 때 밖에 나가 움직여보자 싶었거든요. 요즘 사람들은 실내 생활이 많다 보니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다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도 회사에 출근해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별다른 일이 없을 경우 거의 집에 있을 때가 많아서 신경 쓰고 나가서 볕을 쐐줘야 해요. 맘 같아선 집에서도 볕을 맘껏 쏘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나가서 특별히 활동할만한 것 갈만한 곳이 없을 경우 굳이 나가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게 매일 즐겁진 않거든요. 어쩌다 한 번씩 날 좋은 날 볕 쏘이며 정처..

결혼 2017.07.12

며느리의 시댁 생활 탐구] 시댁 방문을 앞둔 마음의 준비!!

시댁 방문을 앞두고... 지금까지 아이와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 시부모님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고 있음에서 오는 가족 모임에서 우리에게 향하는 근심 걱정 잔소리.. 야단... 이런 것들로 인해 만남이 즐겁고 편하기는커녕 점점 더 피하고만 싶어지는 현 상황에 대해 대처 방법을 본격적으로 생각해본다. ... 만남이 있을 때마다 나의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자격지심으로 인해 말 한마디 꾸지람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화가 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서방님 네 앞에서의 이런 걱정스러운 잔소리는 효과적이지 못할뿐더러 수치심과 화를 불러올 뿐이다) 그리하여 며칠 동안은 시댁 식구들과의 만남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지만 그래도 부모니까.. 모른척하고 지낼 수 없고 그렇다고 마냥 이런 유쾌하지 않은 만남으로 유지해서..

결혼 2017.07.10

시댁에 얼마나 방문하시나요?

결혼 전 시댁에서 시댁 옆에 구매 금액을 더해주시며 마련해놓은 우리 집 현재 결혼 3년 차 지금까지 끊임이 계속되는 잔소리.. "집이 멀지도 않은데 왜 이리 안 오냐.." 그래서 이사 가려고요. 좀 떨어진 곳으로.. 그럼 위와 같은 잔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겠죠!? 보통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꼴로 만나지는데.. (전에는 더욱 자주 방문했었었어요. 그런데 이게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역시 시댁은 시댁인지라 자주 방문하면 할수록 유쾌함보다는 기분 상함이 많이 자리 잡더라고요. 저에겐.. 기본적인 성향이 다름에서 오는 것과 주어진 상황에서 오는 것 등등.. 으로 인해.. 그래서 너무 자주 만나는 건 좋지 않구나.. 해야 할 도리는 하면서 적당히 편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 주위를 돌..

결혼 2017.06.20

어둠이 깔린 밤]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_*

생각이 많아지고 뭔가 모를 불안 초초함이 밀려오면서 무엇 하나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시점이 있어요. 여성분들은 매달 한 번씩 걸리는 마법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어쩔 수 없이 한 달에 한 번은 경험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또 이게 그 외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수시로 찾아오는 게 문제지요. 그렇다고 그런 힘든 시간들을 고스란히 느끼고 받아들인다면 우린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말라죽게 될 거예요. 세상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으므로 이왕 받아지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해소하는가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로 인해 힘든 시간 님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한 가지를 소개 드려볼게요. 뭔가 모를 감성적인 우울함이 함께 몰려오는 저녁. 온갖 스트레..

결혼 2017.04.17

시댁 모임

동서, 서방님, 갓난쟁이 어머님, 아버님 모두 모여 시아버님 생일 파티 아직 아이가 생기지 않은 우리 부부에게 "부럽지?"라는 신경이 건드러지는 불편한 멘트가 시아버님 입에서 나왔고, 시어머님은 더욱더 보란 듯이 아직 100일이 되지 않는 갓난쟁이에게 오버스러운 관심을 표하신다. 아직 아이가 생기지 않은 우리여서, 나여서, 별것 아닌 것도 더 거슬리고 불편하게 다가오는 건지.. 아니면 그들이 의도적으로 나를 거슬리게 하고 있는 건지.. 한번 시어머님이라는 사람에게 섭섭함이 자리 잡고 나니 모든 것이 좋게 다가와지지 않는다. 아니면 그쪽에서 좋게 다가오지 않거나, 그리고 큰 며느리라며 나에게 주어주는 은근한 부담감도 부담스럽고 시댁이란 것이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만남 자체가 유쾌하고 즐겁지만은 않다. 그냥..

결혼 2017.04.03

이마트] 3월] 토요일] 스타벅스

인천 갈산동에 위치한 이마트 스타벅스에 휴일이면 사람이 넘쳐나요. 갔다가 도저히 안되겠기에 나온 적이 몇 번 되다 보니 휴일 방문이 조금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있는 커피숍, 스타벅스를 포기할 순 없으니. 황금 시간대를 찾기 위해 토요일인 오늘은 좀 일찍 가봤어요. 일찍이래봤자 12시가 넘은 시간에 갔지만욯;;; 그래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래도 좀 일찍인 시간이어서 그런지 자리가 좀 있고 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한가로움이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에요, 딱 좋네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3시쯤 돼서 사람들이 슬슬 늘어나면서 시끌벅적 와구와구~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조용히 느낌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음엔 11시쯤 방문해서 2~3시간 정도 머물..

결혼 2017.03.04

밝고 긍정적인 집중으로 행복하기

삶에서 내게 일어나는 놓이는 상황들 중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주위에 그다지 힘들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사람 사는 거 깊은 곳까지 모르는 거지만) 유독 힘들고 우울함만이 깃들어있는 것 같은 사람이 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친구에게 유독 우울하고 짜증 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 친구에게만 유독 짜증 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이들과 같은 일이, 같은 상황이 펼쳐 저도 그 친구는 다른 것보다 짜증 나는 상황에 집중하기 때문에 삶 자체가 즐거울 수가 없겠더라고요. 다 다른 사람들이지만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잖나요. 그 거기서 거긴 삶 속에서 짜증 나고 힘듦에 집중하기보다 즐겁고 희망적인. 좋은..

결혼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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