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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299

[임신 준비] 다시, 이노시톨

-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 이노시톨이 혹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먹지 않던 이노시톨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생리는 칼 주기로 꼬박 하지만 무배란!? 되는 생리가 있을 수 있는 다낭성이 있다고 하여 , 나도 그러한 다낭성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3년 전 검사했던 난소 나이 검사에서 당시 나이보다 10살이나 어린 난소 나이를 확인했으므로. 그래서 요번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선생님께 나도 그러한 다낭성은 아니냐 물었고 너무나 말도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신다. 생리 잘하는데 무슨 다낭성이냐 배란이 되니 생리를 하는 것이다. ( 여러 질문들로 난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으로 혼이 난적도 있다 ;; ) 흠.. 그럼 내가 본 다낭성을 무엇일까.. - 계류유산으로 끝났지만 앞전 임신 때를 돌아보면 ..

임신준비 2021.03.30

[임신 준비] 배란 후 생리 전 임테기 하면 안 되는 이유

- 임신 준비를 하면서 배란일에 맞춰 임신 시도를 했다면 당연히 일주일 뒤부터는 궁금해지기 시작하면서 임테기 생각에 이르게 된다. 몸에 전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더욱이 이른 임테기 사용으로 이어져 생리 전 남은 일주일을 전전긍긍 일희일비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커진다. 그도 그럴 것이 알만한 사람들은 알듯 그 시기는 ( 배란 후 생리 전 ) 호르몬의 영향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평소보다 더욱 심한 심리적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 시기인 것이다. ( 생리가 끝나고 몸도 맘도 편안해짐을 제대로 느껴본 사람이라면 더욱이 잘 알 것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궁금함을 안고 평소와 같은 무리하지 않은 생활을 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는 결론에 이른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일단..

임신준비 2021.03.29

[임신 준비] 세 살 적 버릇 여든 간다더니..

학창 시절 학교에서 내어주던 숙제, 방학숙제 를 대하던 자세로 지금을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 패경을 코앞에 두고 이제야 제대로 정신 차린 듯 열심을 다하고자 하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자니 학교 가기 전 벼락치기 숙제를 하던 학창 시설 모습이 오버랩된다. 시험 때도 마찬가지였다. 머릿속으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시험이 코앞에 오기 전까지 불안함으로 전전 긍긍하다 코앞에 닥치고서야 벼락치기 공부에 임하던 내 모습이.. ㅎㅎㅎ 그래도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칭찬해줘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음이 이제라도 자신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인지하고 변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더 나은 인생을 ..

임신준비 2021.03.27

[임신 준비] 안부

신기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하고 유감스럽게도 나 혼자 유산을 하게 되어 한동안 뜸했던 친구들과의 단톡방이 울렸다. 임신과는 관련 없는 이야기였지만 결국 우리의 현재인 임신에 대해 그리고 유산 후 몸 회복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들 중 한 명은 나와 출산 예정일이 같았던 이도 있다. 결정된 아이의 성별을 이야기해준다. 이상했다. 난 혼자이고 친구는 출산을 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 그들에게도 힘들었고 나도 힘들고 있는 일인 임신, 나도 유산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란 생각과 함께 주춤거리려는 마음을 다잡아 본다. 괜찮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막을 수도 막아서도 될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다시 찾아와 줄 아이를 건강한 몸으로 맞이 하는 것에 집중하자..

임신준비 2021.03.26

[임신 준비] 힘을 기르고 싶다

좀 더 열심히 하면 체력이 좋아지려나 - 40을 바라보며 - 체력 30대에 하던 것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 유지가 될까..라고 한다. 몸에 큰 변화도 겪었고.. 나이도 먹어가니.. 전과 같게 해서는 이게 도통 발전적일 것 같지가 않다. 도려 전과같이 하기도 힘들다;; 이 한계를 넘어 더욱 튼튼 몸을 만들고 싶다. 나이 듦을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싶지만은 않은 마음에서다. -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기르고 싶다. 생리도 끝이 보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힘든 몸이지만.. 오늘 좀 더 열심히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허리둘레를 줄이고 허벅지 두께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지!! 삶을 위한 근력을 키우자

임신준비 2021.03.26

[임신 준비] 다이어트, 공복 걷기가 좋다고 하여..

다이어트를 ㅆ ㅔ게 결심하고 급한 마음에 생리가 제대로 시작하고 끝나기 전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을 축냈다. - 마음이 급했다. 많은 나이뿐 아니라 비만인 몸이 임신과 유지에 좋지 않다고 하는 의사들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 앞전 임신과 유산을 겪으면서 적지 않았던 몸무게에 4킬로를 더했다 ) 역시나 다 내 탓 같았다ㅠ 그간 걷기 운동을 하면서 먹는 것은 딱히 조절하지 않았기에 살이 빠질 리 없었다.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배란 전까지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었다. 보아하니 작정하면 2주 만에 10킬로 빼는 것은 가능한 일인 것 같았다. ( 그렇게 급하게 부푼 맘으로 의욕만 너무 앞섰던 것 같다;; ) 제대로 챙겨 먹지 않고 마음만 바빠 걷기에 열중하려 했고 생리가 시작..

임신준비 2021.03.25

[임신 준비] 눈 깜짝할 새 노산

맘 편히 먹을라고.. 너무 오랜 시간을 안일하게 보내온 건 아닌가.. - 맘 카페에서 맘 편히 먹으면 임신이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맘을 편히 먹는다!? 그게 뭔가.. 그게 가능하긴 한 걸까.. 맘 편히 먹어보겠다고 크게 걱정 없이 지내려 하다 보니 무야무야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정신을 차린다. 왜 노산이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후회를 한들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어쨌거나 그간 나름의 노력은 해왔기에 지금 이렇게 임신이 되려!? 하는 건지도.. 첫 임신이 유산으로 끝이 났지만 그것이 시작이라 생각하자. 아무래도 임신을 하는 과정이 순조로울 것 같진 않다. 유산의 아픔은 한 번이면 좋으련만.. 요즘 들어 정신이 들었는지 노산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중이다. 아무래도..

임신준비 2021.03.24

[임신 준비] 호르몬의 무서움

[임신 준비] 호르몬의 무서움 생리의 경력이 좀 쌓이면 생리 전 증후군에 대해 눈치채게 된다. 난, 생리 전에 몸과 정신이 힘들다는 것을 눈치채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돌이켜 보면 아.. 그때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미리 알았더라면 그런 나 자신을 좀 컨트롤하려 노력했을 텐데.. 라는 후회가 드는 일들이.. 또 이게 몸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건지 어떨 땐 또 좀 덜하기도 하고 더하기도 하는 것 같다. 생리가 끝나고 몸과 정신 컨디션이 돌아왔을 때 그 당시 내가 참 힘들었구나를 더욱 느낄 수 있다. 정신 나간 듯 짜증 나는 우울함과 무거운 몸이 끝없이 가라앉았던 그 시간을.. 그래서 이젠 좀 요령도 생겼다. 미친년처럼 한없이 꺼지는 몸과 정신상태에 접어들면.. 그래 ..

임신준비 2021.03.23

[임신 준비] 힘들어할 시간이 없다

지금도 난 계속 나이 들고 있다. - 40을 바라보는 지금의 나이가 결코 적은 나이도 괜찮은 나이도 아닌 늦은 ㅠ 임신에선 위험한 나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나이가 들면 1년에 아니 반년에 한 번씩 뚝뚝 떨어진다는 난소 나이... ㅠㅠ 아이를 갖지 못할까 두렵지만 이 두려움을 최선을 다하는 준비로 이겨내자! 좀 더 힘 내보자 !!! 나이가 깡패다 ㅠㅠ

임신준비 2021.03.22

[임신 준비]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 요번엔 다이어트다!!

다시 한번의 원치 않는 기회가 주어졌다;; - 이 기회에 살을 빼자 - 요번에 또 희미한 두줄을 보면서 아이고.. 여기서 10킬로가 넘게 찌면..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으니; ( 임신하면 기본적으로 10킬로는 좀 넘게 찐다고 한다 ) 배란 전 2주 동안 정말 제대로 확실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10킬로 정도는 빼고 싶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안되기에.. 그러나 최대한의 노력을 해볼 생각이다. 먹는 것은 최대한 줄이고 살이 덜 찌는 건강한 음식들로 채워나갈 것이다. ( 또 다짐한다 ;;; ) 먹는 것도 확실하게 조절하며 하루 만보 걷기 달성에 힘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임신이 아니더라도 살이 빠진다면 좀 덜 비참할까 싶다 ㅠ; 이 우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

임신준비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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