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임신 준비] 세 살 적 버릇 여든 간다더니..

O, Bom 2021. 3. 27. 15:38
반응형

 

학창 시절

학교에서 내어주던 

숙제, 방학숙제 

 

를 대하던 자세로 

지금을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

패경을 코앞에 두고 

이제야

제대로 정신 차린 듯 

열심을 다하고자 하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자니 

 

학교 가기 전 

벼락치기 숙제를 하던 

학창 시설 모습이 

오버랩된다.

 

시험 때도 마찬가지였다.

 

머릿속으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시험이 코앞에 오기 전까지 

불안함으로 전전 긍긍하다 

코앞에 닥치고서야 

벼락치기

공부에 임하던 

내 모습이..

 

ㅎㅎㅎ

 

그래도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칭찬해줘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음이 

이제라도 

자신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인지하고 변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더 나은 인생을 살고자 할 수 있음이 아닐까..

 

그래고 다행히 

모든 기회가 지나가기 전  

정신을 차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론  

차근차근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다 보면

 

점 차 나은 사람으로 

나아갈 것은 뻔하다.

 

오늘도 

벌써 

 

만연한 봄 날씨 듬뿍 느끼며 

이미 만보를 끝내고 

남은 하루  

평온함을 누릴 줄

알게 된 것만 봐도 말이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