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임심 준비 카테고리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지만, 그래도 이 과정에서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이곳에 정리함으로써 (내 경험이 정답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는 정보가 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 아닌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임신 준비가 길어지다 보면 조급한 마음에 누가 좋다고 하는 영양제나 음식을 앞뒤 보지 않고 무조건 먹게 되는 불상사 중 한 경우이다. 이노시톨 다낭성인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꼬박 일정하게 배란되고 그러므로 생리 또한 일정하지만 오래전 검사한 난소 나이와 여러 가지 상황들을 조합해봤을 때 스스로 무배란 다낭성은 아닐까.. 하는 진단을 내렸었다. 최근 다니던 병원 선생님은 꼬박 생리를 잘하는데 무슨 다낭성이냐 말씀하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