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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299

[임신 준비] 이노시톨 부작용!? ㅠㅠ

아직 임심 준비 카테고리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지만, 그래도 이 과정에서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이곳에 정리함으로써 (내 경험이 정답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는 정보가 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 아닌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임신 준비가 길어지다 보면 조급한 마음에 누가 좋다고 하는 영양제나 음식을 앞뒤 보지 않고 무조건 먹게 되는 불상사 중 한 경우이다. 이노시톨 다낭성인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꼬박 일정하게 배란되고 그러므로 생리 또한 일정하지만 오래전 검사한 난소 나이와 여러 가지 상황들을 조합해봤을 때 스스로 무배란 다낭성은 아닐까.. 하는 진단을 내렸었다. 최근 다니던 병원 선생님은 꼬박 생리를 잘하는데 무슨 다낭성이냐 말씀하셨지만....

임신준비 2021.06.11

[임신 준비] 힘든 시간

몸의 바뀐 건지... 생리를 하면 몸 자체의 힘듦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소화도 안되고 두통도 함께하며 몸이 전반적으로 너무너무 힘들다. 그제는 몸까지 어찌 이리 힘든가 싶어 순간 울컥했다. 어찌 이리 힘들까.. 요번 생리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정신적으로도.. 버거웠다. 지친다. 난 엄마가 되는 것이 불가능할 거란 생각과 더 이상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우울한 생각들이 가득 차 움직일 수 없었다. 밖으로 한 발자국 나갈 힘이 나지 않는다. 생리기간으로 몸이 힘들기도 했고.. 생리가 끝을 보여 오늘부터는 좀 나가서 씩씩하게 다시 움직여 보려 했지만 오전 비 소식과 무거운 몸으로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 요번 생리는 양이 조금 늘어난 것 같고 쫙쫙'';; 나오는 느낌에 당황하기도 했다..

임신준비 2021.04.23

[임신 준비] 배란 후 피로함 변화

추정, 배란 후 일주일이 되는 날부터 쏟아지던 잠과 피로함이 많이 덜해졌다. 저녁 9시 10시면 잠자리에 들다가 이날을 새벽 1시가 넘어 잠이 들었다. (오전에 잠이 쏟아져 낮잠을 12시까지 자서였을까..;;) 다음날도 일찍 눈 떠짐 흠, 요번에도 아니구나 싶었다. 그런데 아랫배의 자궁 존재감이 뿜뿜이다. 흠, 이 정도로 혹이 커진 것일까.. 나의 허리 아픔도 혹 때문일까.. 그렇다기에는 잘 때와 자고 일어나서만 통증이 있는 허리 상태는 침대 매트리스가 원인일 것 같긴 한데... 그런데 어떨 땐 엉덩이 쪽도 좀 아픈 걸 보면 근종의 영향이 정말 없다고 할 수 도 없는 것 같지만 배란 후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혹의 크기를 억제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크던 혹이 멈춤으로써 배란 후 일주일 되는 시점에 피로..

임신준비 2021.04.16

[임신 준비] 배란 후 일주일

좀 늦었던 배란 추정 일주일에서 8일 정도 된 시점 또 오만가지 피곤함이 밀려온다. 속도 좀 안 좋은 것 같고 잠도 쏟아진다. ;;; 앞전 두 번의 임신이 되다 말았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지금도 뭔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 얼마 전 두 아들의 엄마가 된 나를 꿈꿨다;; 나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 40이 훌쩍 넘어 엄마 된 최지우가 나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던데.. 난 최지우가 아니며 현재 혹도 달고 있으니.. 어쨌거나 요번이 아니더라도 다음 차수까지 임신이 안되면 어디로 갈지 정해 병원을 방문해야겠다. 알콜 경화술을 진행해도 한동안 호르몬 치료도 함께 하던데.. 그렇게 또 반년을 보내기엔 정말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것 같은데.. ..

임신준비 2021.04.14

[임신 준비] 소파 수술 후 계속되는 허리 통증

소파 수술 후 허리 통증이 시작되었다. - 허리 아픈 건 생리 때도 잘 모르고 살았는데.. 계류 유산 후 허리 통증이 확연히 드러났다. 특히 잠잘 때 아파서 뒤척이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동안 통증이 함께하다 시간이 지나 좀 움직이다 보면 괜찮아지는 듯하다. (좀 더 아픈 시즌이 있는 것 같기도..) 그러다 다시 저녁때쯤 통증이 시작되고를 반복하고 있다. 흠... 이게 무슨 일인가.. 임신하면 '환도 선다' 이런 말이 있던데.. 임신 12주에 방문한 병원에서 계류유산임을 알게 되어 소파 수술 후 샤워하다 선명해진 임신선을 발견하고 놀랬던 적이 있는데.. 이것도 임신 후유증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임신 당시 피곤함 몸으로 움직임이 많이 없었다 보니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져 있겠고 그것에 덧붙여 임신으로..

임신준비 2021.04.12

[임신 준비] 배테기 진하기 이상반응, 늦어진 배란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인지 다시 먹기 시작한 이노시톨 때문이지 예상 배란일보다 배란이 3일!? 정도 늦어진 것 같다. 그리고 배테기 진하기가 전과 다르게 진한 상태가 3일 정도는 간 듯하다. 보통 슬 진해지다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번엔 배테기 진하기도 좀 이상 반응을 일으켰다. 앞전 계류유산으로 끝났을 때도 배란이 며칠 늦어지고 임신 주수가 예상보다 늦게 책정되었었는데.. 좀 신경이 쓰인다. 뭐.. 신경 쓴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고 걱정한다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니 맘 편히 일상생활하며 기다려봐야지 ...

임신준비 2021.04.11

[임신 준비] 배란도 되어야 하고..

다이어트 중지를 위한 핑계가 아님을 확실히 하며; ... 몸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체력도 전 같지 않고 자꾸 나이 얘기하기 싫지만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 이런 상황이다 보니 먹는 거 신경 쓰고 덜먹으려 하고 거기에 걷기 하려 용을 쓰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가고.. ( 이건 먹기 위한 핑계 아님;;) 몸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것이 지금 나의 상황이므로 적당히 건강하게 맑고 깨끗한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며 하루 기본 걷기 만보를 유지한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몸의 컨디션에 맞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계속적으로 진행한다. 다이어트를 일상을 놓지 않는다 다짐해본다 :)'

임신준비 2021.04.06

[임신 준비] 건돼

해도 해도 너무 안 빠진다.. - 아니 얼마나 언제까지.. 안 먹고 움직여야 살이 빠질 건데.. - 살은 안 빠지고 몸은 안 좋고 성질 나서 못해먹겠다. 그렇다고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하는 건 안되고.. 건강하게 먹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게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먹는 거에 신경 쓰게도 안되고 기력이 없으니 귀찮아지고... 대충 덜 먹는 방향으로 가면서 걷기는 전보다 더 격해지다 보니 몸이 안 좋다 ;; 그렇다고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뭘 얼마나 했냐만은 성질이 나고 몸이 안 좋아서 안 되겠다. 그냥 먹어야겠다.적게, 되도록 안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하기보단 적당히 건강하게 먹는 방향으로 하면서 되도록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루 만보 걷기는 기본으로 가져간다. 전에는 만보 걷기를 하루..

임신준비 2021.04.02

[임신 준비] 다이어트, 시작부터 정체기ㅣ무리한 다이어트는 적

그렇게 꾸역꾸역 참으며 열심히 걸었는데 ... 나중엔 한 끼 좀 먹었다 쳐도 ,,, 몸무게가 1 킬로 빠진 걸로 쳐야 하나.. 싶은 정도의 미미함만이.. 이것은 한 끼만 먹으면 바로 차오를 수치; 한 끼가 뭐야 간식만 제대로 먹어도 차오르겠다;; 하... 이 정도 무게면 초반엔 잘 빠지는 거 같던데 ... 난 왜 시작부터 정체기인가 .......... 라는 생각에 잠겨있을 때쯤 보게 된 유튭. '임신을 방해하는 생활 습과' 그곳에서 긴 공복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임신에 방해가 된다고... 5시간 이상의 계속된 공복은 난자질을 좋지 않게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었다. 특히 아침을 굶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자면서 길어진 공복 시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고,, 아침에 빠르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 쫀..

임신준비 2021.04.01

[임신 준비] 걷기의 즐거움

비, 미세먼지로 지쳐 갈 때쯤 .. 혹시나 좋아질까 수시로 미세먼지 체크하다 보니 오후가 되어 보통, 좋아짐을 보여준다. 바로 계란과 토마토 챙겨 먹고 공원으로 나섰다. 오랜만의 맑고 투명한 날씨로 행복감이 차올랐다. 비록 마스크로 봄 공기 들이쉴 수 없지만 이렇게 집을 나와 걸을 수 있다는 게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함으로 다가오는 눈부신 날이었다.

임신준비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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