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임신 준비] 다시, 이노시톨

O, Bom 2021. 3.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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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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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톨이

혹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먹지 않던 

이노시톨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생리는 칼 주기로 꼬박 하지만 

무배란!? 되는 생리가 있을 수 있는 

다낭성이 있다고 하여 ,

 

나도 그러한 다낭성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3년 전 검사했던 난소 나이 검사에서 

당시 나이보다 10살이나 어린

난소 나이를 확인했으므로.

 

그래서 요번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선생님께

나도 그러한 다낭성은 아니냐 물었고 

너무나 말도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신다.

 

생리 잘하는데 무슨 다낭성이냐 

배란이 되니

생리를 하는 것이다.

 

( 여러 질문들로 

난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으로 

혼이 난적도 있다 ;; )

 

흠..

 

그럼 내가 본 다낭성을 무엇일까..

 

-

 

계류유산으로 끝났지만 

앞전 임신 때를 돌아보면 

 

임신되기 전 달에 

이노시톨을

처음 먹기 시작했었다.

 

물론 임신했던 달에는 

이노시톨이 난소혹을 키운다고 하여 

먹지 않았을 때지만..

 

그전에 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던 때이기도 하다.

 

먹지 않던 것을 먹은 것은

이노시톨이고 

그간 먹던 영양제도 먹지 않았었다.

 

-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원장 선생님은 

출산을 한 후에라도

혹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유산 후 3개월 안에 

임신이 안된다면 

혹 수술 여부도

생각해보자 하셨다.

 

혹이

임신을 방해할 수 도 있으니..

 

흠..

 

혹..

 

어차피..

이 혹...

 

이 혹이 무서워 

몸에 이로울 것을 먹지 못하는 것은 

어쩜 미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혹이 커진다면 

수술보다는

알코올경화술이라는 것을 통해

혹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혹 커질까 

한약이고 영양 제고 

먹지 못하며 

소극적인 것보다.

 

저극적으로 임하다 

혹이 커지면 그때 

 

알코올경화술을 통해

사이즈 관리하면서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든다.

 

적극적으로..

 

유산 후 

보이다 마는 임테기 두줄이 

희망이 되기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붙잡고

 

자연임신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그 지금에 저극적일 수 있도록.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후회 없이 보내 보고자 한다.

 

이노시톨의 임신에 긍정적일 영향을

기대하면서 

전에 먹던 양보다는

좀 적게 먹어볼 참이다.

 

생리가 끝난 후 

아스피린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이 두 가지가

임신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기를

바라보면서  

 

걷기도 물론 열심히

 

걷기가 가장 최고의

이로움인 것은 확실하다.

 

오늘도 나가서

열심히 걷고 싶지만 

 

미세먼지가 최악을 달리니..

외출을 자제하라 하니...

 

집에서 어영부영 보낼

하루를 생각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미세먼지 최악일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단 집 정리를 하고 

스텝퍼라도 올라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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