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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299

각자 다른 임신초기증상 , 생리전증후군 :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여성들이여

임신 초기 증상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진 않아요 그동안 수많은 임신 증상 놀이를 하면서 인터넷에 푹 빠져 다른 이들의 이야기들도 보고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정말 가지각색이더라고요 그동안 생리증후군 한번 없던 사람이 피로감이 몰려오고 가슴이 커지고 아랫배가 콕콕거리며 쑤시기도 하고 제 친구 같은 경운 신기하게 임신이었을 당시엔 전혀 임심일 거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그간 그 어떤 증상도 없었다 하더라고요 생리 예정일엔 곧 생리를 할 것처럼 생리통처럼 배가 살살 아파지고 그 당시만 해도 임신 테스트기 엔 임신이 아니라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슬슬 몸살 기운이 오고.. 그만큼 임신 초기증상이 오는 시기와 그것을 느끼는 시기 그리고 느끼는 것들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 같아요, 생리 전 증후..

임신준비 2015.10.26

복분자 주문, 계속 임신준비 ㅠㅠ

참. 홍년이는 아주 정확히 잘도 오네요.. 찾아온 홍년이에 울컥. 술을 그냥 들이붓고 싶은 거 참았네요ㅠㅠ 어쩜 남들은 잘만 생기는 것 같은데 난 왜 이리 힘든 건지.. 일 년이 다 돼가니 점점 지칩니다.ㅠㅠ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걱정도 되고요.. 그런데 병원 가긴 너무 싫어요 ㅠㅠ 요즘은 결혼 연령대가 높아져 평균 자연 임신 기간이 2년이라 하지만 그 기간 바라보며 매달 이럴 걸 생각하면 참 끔찍합니다.ㅠㅠ 나이도 있으면서 뭔 자신감으로 신혼을 즐긴답시고 임신을 시도하지 않은 건지.. 35세 이후로는 노산이라는데... 적어도 아이가 둘은 있었으면 하는데.. 첫째가 이리 늦어지면 .. 아니 첫째도 못 볼 수 있는 건 아닌지 ㅠㅠ 마음을 놓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마음을 놓으면 애가 생기더란 말이 뭔지 모..

임신준비 2015.10.26

친구에게 전수받은 임신 비법

결혼 후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고 노력하던 친구에게 드디어 아이가 생겼다. 말은 안 했지만. 그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신경을 썼는지 알기에 그 소식이 내 일처럼 너무 기쁘다. 정말 내 일이라면 하는 마음에 그 친구에게 비결을 묻는다. 임신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게 땀나게 운동하기 착상 시기엔 몸조심하기 배란테스트기 복분자 두유 였던 것 같다고 확실하게 말해준다. 그것만 봐도 그동안 얼마나 신경 쓰며 많은 노력들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동안의 그런 모든 노력들이 합쳐져 아기 천가가 찾아와준 게 아닐까도 싶다. 그냥 별다른 계획 없이 아이가 생겨 엄마가 된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시도하면서 매달 겪게 되는 실망감과 좌절감을.. 어렵게 얻은 것일수록 더욱 ..

임신준비 2015.10.24

생리예정일 4일전, 임신테스트

술 먹을 일이 생겨 그동안 궁금해도 참던 임신테스트를 시행 생리예정일 4일 전이니.. 아랫배가 묵직하니 뭔가 느낌이 오는 것도 같고 요번에 임신이라면 흐리더라도 뭔가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난 또 임신테스트를 한다. 냉정한 한 줄.... ㅠㅠ 이번엔 뭔가 좀 임신일 것 같고 이번엔 좀 임신이었으면 좋겠고.. 신경 안 쓰는척하면서 은근 엄청 신경 쓰고 기대 중이었던 것 같다. ㅠㅠ 임신테스트 하며 조바심치던 전보단 나아졌지만...ㅠㅠ 생리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나서야 테스트기가 반응하기도 한다는데.. 하는 희망을 품어보고 싶지만.. 왠지 뭔가 헛된 희망이지 싶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너무 실망스럽고 너무 우울하고 너무 짜증 나고 너무 신경질이 났던 것 같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동안..

임신준비 2015.10.24

결국.. 임신테스트

담담하고 시크하게 신경 안 쓰는 척 생리 예정일까진 임신테스트기는 쳐다도 보지 않으려 했건만.. 생리 예정일을 4-5일 앞두고, 얼마 안 남았으니 번 해봐도 될 것 같다 스스로 합리화 시킨 뒤 결국 난 임신테스트를 감행. 원포 임신 테스트기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임신테스트기 중에 하나란 소리들을 많이 하시던데.... 냉정한 한 줄,,,,, ㅠㅠ 시약선까지 투시해서 보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뚫어지게 봐봤자 한 줄.. ㅠㅠ 생리 예정일이 한참 지나서 두 줄을 봤단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깔끔한 한 줄은 희망이 거의 없을 거란 걸 알지만 희망은 내려놓는 게 좋다는 것도 알지만.. 홍년이가 시작되기 전까지 기대감을 놓지 못하고 또 신경 안 쓰는 척 담담하고 시크하게 시간을 보내겠지.. 어제 신랑이랑 부..

임신준비 2015.10.21

생리 전 증후군 = 임신 초기 증상 !?

여러 번 증상 놀이로 속고 속아온 시간 동안 얻은 나만의 깨달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배란이 되면 내 몸은 임신 초기 상태인 게 아닐까.. 생리 전까지 임신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임신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 몸이 움직이는 게 아닐까.. 생리 예정일에 임신 여부가 판가름 나고 아니다 싶으면 그동안 준비하던 임신 초기 몸 상태가 다시 원상복귀가 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그래서 전 이제 어느 정도의 노력은 기울이되 구질구질하게 증상에 매달려 임신임을 기대하지 않기로 ! 초조함과 불안함. 기대감으로 아까운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때가 되면 찾아와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구질구질 함은 넣어두고 시크하게 이제 내 인생의 다른 부분에도 집중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보면 ..

임신준비 2015.10.15

배란 후 12일) 기존 생리전 증후군들과 다르고 변화된 증상들

새로운 증상: *특정 음식의 뒤끝이 깜짝 놀랄 정도로 쓰다. *암내가 유독 심해진 건지 코가 예민해진 건지 둘 중 하나다. (딱 한번 활동이 많았던 날 느낌, 잘 씻음, 이런 냄새는 처음;) 달라진 점: *잠이 쏟아지던 예전 증상들과는 달리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 *지나친 식욕에 힘들어하던 것과는 달리 그다지 당기는 음식이 없다. *생리 전이면 찾아오던 불안.초초.신경과민 증상은 사라진 것 같다. (오메가3를 먹어서 그런가.. ?) *감당 안되 게 밀려오던 피로감이 어느 정도 줄어든 것 같다. *목감기와 코감기(코막힘). 감기 증상 (신랑한테 옮았을 가능성 큼, 심하지 않았지만 코가 유독 막혔다.) *감기 기운과 함께 왔던 것인지.. 몸살 올 때처럼 몸이 으슬으슬 기존과 같이 유지되는 증상들: *가..

임신준비 2015.09.22

배란후 9일) 불면증? 입덧? 임신? 생리전증후군?

요 며칠 이상할 정도로 새벽까지 잠이 안 온다. 지금까지 나의 생리전 증후군과는 다르다. 임신을 준비하면서 언제부턴가 나에게 전과는 다른. 새로운 생리 증후군들이 하나씩 느껴지기 시작했다. 속이 메슥거리고 더부룩하다던지, 가슴 통증과 더불어 한쪽 겨드랑이까지 뻐근하게 아파진다던지... 다른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니 나이가 들면서 몸에 변화에 따라 생리 증후군이 추가되기도 하는 것 같더라. 그런데 이건 잠이 오던 패턴과는 달라졌다는 점이 신기하고 신선해 기대하는 맘으로 폭풍 검색에 돌입했고 임신을 하면 불면증이 찾아온다는 정보를 접했다. 증상 놀이는 이제 그만.. 이라는 시크한 마인드로 지 내려했건만.. 새로운 증상들에 기대되고 신경쓰 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한 시간가량 잠시 눈을 붙이고 일과를..

임신준비 2015.09.22

생리전 증후군,증상 놀이

임신을 계획하면서부터 온갖 생리전 증후군들(기존 보유하고 있던) 은 모두 임신 초기 증상인듯한 착각에 빠지고 임신일 거란 희망으로 설렘과 기쁨을 잠시나마 갖는 시간들과 임신이 아님에 좌절하고 슬퍼하는 시간들의 반복, 이 우울한 반복을 우리 임신을 준비하는 여자들은 증상 놀이라는 단어로 좀 덜 우울한 느낌을 전하려 하는 것 같다. 지금. 생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바로 전까지도 착상혈일까 하는 기대로 하루 반나절 이상을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설렘 설렘 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그때 난 임신 4주가 조금 넘은 임산부가 되었었다... ㅠ) 기존엔 없던 새로운 증상과 몸의 컨디션이 날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증상 놀이를 하다 보면 언젠간 놀이가 아닌 정말 실제 임심을 하겠지.. ? 그런 경험을 한 선배들 중 ..

임신준비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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