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신준비 299

임신과 배란테스트

배란 테스트기의 점점 진해짐으로 한층 올라갔던 임신에 대한 기대감은 그냥 오해 인걸로 마무리합니다. 임신일 경우 배란 테스트기도 진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점점 진해지거나 뭐 이런 건 아닌가 봐요. 임신 초기에 퐉! 진해지는 뭐 그런 게 있나 봐요, 무슨 호르몬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배란되고 훅. 흐려졌다 평정심을 찾는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 기다린지도 오래고 그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생리 예정일 전에 있는 증상들은 임신과는 크게 관련이 없단 걸 알면서도.. 배란 테스트기 하나에도 이렇게 흔들리는 평정심이라니..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 마음이 다 그렇겠죠. 작은 증상 하나에도 기대감과 희망이 생기고 그와 동시에 조심해야겠단 생각에 삶에 소심해지고.. 계..

임신준비 2015.12.21

임신, 배란 테스트기 반응

요번부턴 조금 여유 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임신을 시도했어요. 그래서인지 배란 테스트기도 스트레스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배란이 지난 지금도 계속 테스트 중이에요. 배란 후에는 어떤 반응인지 궁금했거든요. 여자의 가임기는 365일이라고 말들도 하니 내가 알고 있는 그 배란일 이후에는 어떤 반응이 올지 궁금했어요. 또 배란이 될 수도 있는 일이고 해서 시작한 배란 테스트에서 좀 더 다른 희망을 보게 됐어요. 배란 후 흐려졌던 배란 테스트기가 다시 조금씩 진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맘들이 다 그렇듯이 그동안 끊었던 증상 놀이 비슷한 게 시작되었죠 ㅎ 폭풍 검색!! 임신과 어떤 영향이 있을 것도 같은. 어떤 영향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검색해본 결과. 임신과 영향이 ..

임신준비 2015.12.20

원포 배란테스트기 반응 살펴보기

생리 예정일 8일 전,, 배란 테스트기 반응을 보기 위해 배란일이 지났지만 다시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한 부분이 생겼다. 배란 후 흐려졌던 선이 다시 점점 진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난 그동안 끊었던 증상 놀이 아닌 증상 놀이를 다시 시작. 배테기 집착 시작! 배테기의 이런 방응이 신기해 폭풍 검색과 카페를 들락거리며 알아낸 결과. 임신이면 배란 테스트기도 진해진다는 사실!! 근데 임신에 반응하지 않은 브랜드의 배란 테스트기도 있었다. 임신한 여자가 실험해본 나름 믿을만한 정보니 참고 하는 게 좋겠다. 내가 사용하는 원포 배란테스트기는 임신에도 반응하는 배테기!! 그래서 난 또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 그리도 조금 있다 또 한번 해볼 예정이다. 미미하게 시작한..

임신준비 2015.12.20

운동,,

춥다는 핑계로 오늘도 운동을 제겼다. 늘어나는 뱃살로 임신 확률은 더욱 낮아지겠지.. 어느 책에서 보니 에스라인 몸매가 임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자들이 에스라인 몸매에 열광하는 것인가.. 난 워낙 배도 잘 나오는 체형이라.. 그래서 남들은 쉽게만 생기는 것 같은 아이가 우리에겐 쉽게 찾아와주지 않는 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동안 별로 열심히 시도하지 않았다. 그냥 매달 홍양이 찾아오면 좌절만 할 줄 알았지 제대로 노력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단 걸 느낀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배란일을 맞춘다며 그 기간 며칠만 시도했으니.. 운동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라면에 햄버거에.. 식생활도 불량했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 받고 앉아있었고.. 생길 턱이 있나.. 확률적으로 어떤 이에..

임신준비 2015.12.18

하루

요즘 임신 준비하는 여자들이 모이는 카페에서 글 읽는 재미에 빠졌다. 같은 관심사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함께 좋은 정보도 나누고 힘든 일은 위로받고 위로하며 힘들다면 힘든 시간들을 함께 보내는 곳이다.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란 사실만으로도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요번엔 다른 때랑은 다르게 배란테스트도 열심히 하고 날짜도 더욱 신경 쓰며 확률을 높이려 노력했다. 신경 안 쓰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하지만 요번에도 아이가 찾아와주지 않으면 실망하고 힘들어하겠지.. 다른 곳에 정신을 쏟으려 해도 잘 안된다.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날이 추워지니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엄두가 안 난다.;;; 1월 시동생 결혼식이 있어 시엄마보다 큰 덩치를 좀 줄여야 하는데.. 미쳤다. 오늘도 집에만 처박혀..

임신준비 2015.12.17

원포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 와 다시 시작!

저렴하고 사용하기 좋아 사용하던 원포 배란테스트기와 임신 테스트기를 다시 주문했어요 :) 다시 마음잡고 시작하기로 합니다. 가게를 접고 난 후 아직 자리를 잡지 못 잡고 있는 상황과 나름 노력하는 것 같은데 생기지 않는 아이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나중에 하자.. 라는 말로 마음 편히 지 내려 했지만. 우리도 아이를 바라고 주위에서도 많이들 기다리시니.. 그런 마음들을 무시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려니 마음이 더 불편했어요. 나으면 어떻게든 키운다는 고모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 다시 마음잡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허나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려고요.. 얼마 전 카페에서 이런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마음을 놓지 않았는데 임신이 되신 분 있나요?' 라는 제목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마음을 놓았더니..

임신준비 2015.12.14

늦어지는 홍양

임신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임신에 좋다는 복분자. 앞전 생리 예정일에 비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 바로 주문해서 한 달가량. 신랑과 먹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번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찾아오지 않는다. 생리 예정일 만큼은 정확하던 나인데.. 이틀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소식이 없다. 그렇다고 임신 테스트기가 두 줄은 아니니.. 임신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희망을 품어보자면 생일 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나서야 임신 테스트기가 두 줄이 나왔다는 분들도 있긴 하던데... 그래도 보통 예정일에도 한 줄이면 거의 희망이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긴 하다. 그래서 복분자 임신주기로 검색 돌입. 아.. 역시나 복분자를 먹어서 그런지 생리주기가 28주기로 정확해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생리 주기가 길어졌다는 사람들도 있..

임신준비 2015.11.26

위통증

생리 예정일이 다가온다. 현재 안정되지 않은 우리 상황에 임신 스트레스까지 받지 말자 하는 욱' 하는 마음에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후에 아이는 갖자라고 합의를 보고 그동안 진행하던 배란테스트기도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보냈어요,,, 복분자 먹은 보람도 없이 말이죠,,, ㅠㅠ 그래도 사실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ㅎ;; 얼마 전 자는 새벽 내내 위가 너무 아프고 잦은 소변으로 화장실도 너무 자주 들락거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관련 검색했더니 임신을 하면 위통증들을 많이 느끼더라고요.. 입덧 중에 하나라고,, 헐... 이런 생각에 또 은근 기대하게 되고 ;;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 이런 기대와 희망은 버리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 화요일이 예정일인데.. 이제 신랑도 괜스레..

임신준비 2015.11.19

베리팜 고창복분자 복분자원액 먹기 시작! - 다시 임신준비 !!

다시. 더 힘내 임신 준비! 그간 시도해보지 않았던 색다른 임신 준비 방법!! 복분자 투입☆ 친구에게 전수받는 임신 비법 중 하나 복분자!! 검색해보니 복분자 먹고 임신됐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걸 보니 좋긴 좋은가 보다. 마음이 급해진다. 지금까지 무지했던 내가 참으로 한심스러울 지경이다. 물론 복분자가 임신 명약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긴 하는 것 같다. 피로도 풀어주고 몸에 이래저래 효능이 좋다고 하니 부담스러운 금액에도 불구하고 먹어보기로 했다. 우선 복분자 하면 고창복분자가 제일 유명하므로 고창복분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베리팜 고창 복분자 원액이 먹고 임신됐다는 후기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어쩜 이리도 임신됐다는 후기가 많은지.. 생산 과정도 믿을만해 보이고 후기가 좋으니..

임신준비 2015.10.31

홍양이를 받아들이는 나의 자세

요번 홍년이를 맞이하면서 너무나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 시기적으로 요번엔 좀 됐어야 한단 생각이 은근 강했던 탓인 것 같다. 지금까지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하면서 배란 예정일 다가왔다 알리는 진한 빨간 줄을 처음 보았고, 제대로 시도한 게 처음이었던 탓에 더욱 기대가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슈퍼문을 보며 담담함을 위장한 간절한 맘으로 요번엔 우리에게 예쁜 아이를 보내달라 소리치기도 했으니,, ㅎㅎ;; 사람 일이라는 게 참 마음대로 안되지만 유독 우리에게만 야박한 것 같은 현실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그래 봤자 나만 힘들다는 걸 알지만.. 그래서 앞으로 홍년이를, 아니 홍양을 받아들이는 나의 자세를 바꿔야겠단 생각이 든다. 임신이 아니란 원망스러운 소식이 아니라 좀 더 담담하게 우울한 소식이 아닌 그래도..

임신준비 2015.10.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