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배란테스트

 

 

 

배란 테스트기의 점점 진해짐으로 한층 올라갔던 임신에 대한 기대감은 그냥 오해 인걸로 마무리합니다.

 

임신일 경우 배란 테스트기도 진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점점 진해지거나 뭐 이런 건 아닌가 봐요.

임신 초기에 퐉! 진해지는 뭐 그런 게 있나 봐요,

무슨 호르몬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배란되고 훅. 흐려졌다 평정심을 찾는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 기다린지도 오래고

그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생리 예정일 전에 있는 증상들은 임신과는 크게 관련이 없단 걸 알면서도..

배란 테스트기 하나에도 이렇게 흔들리는 평정심이라니..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 마음이 다 그렇겠죠.

작은 증상 하나에도 기대감과 희망이 생기고

그와 동시에 조심해야겠단 생각에 삶에 소심해지고..

 

계획 임신이라는 게 참. 좋기는 한데..

매달 가슴 졸이고 실망하는 엄마들은 참 매달 힘드네요..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몸에 아이는 찾아온다는 결론은 이미 오래전에 느꼈어요.

그래도 아직 살도 하나 제대로 못 빼고 이러고 있으니..

요번에 아이가 찾아온 게 아니라면 또다시 다짐해야겠어요.

운동과 다이어트!!;;

 

 

만날 말은 참.. 잘하네요.... ;;;

 

아! 그리고 신기한 게 생리 예정일 7일 전인데..  늘 있던 생리 전 증후군인 가슴 통증이 없네요..

신기신기..

이러면서 아닌척하지만 또 은근 기대 중.. 켁;;

끝이 없네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