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많이 내려놓게 된 건지

O, Bom 2021. 10. 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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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함으로

맘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 있었던 건지 

 

배란 후 일주일이 되어도 

임테기에 손을 대고 있지 않다.

 

물론 한 번씩 해볼까..

하는 유혹이 찾아오지만 

 

마인드가 바뀌었다.

 

어차피 

임신이어도 

생리 전까지는 

특별히 나쁜 행동!? 만 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다는 걸 알기에..

 

임신인걸 아는 순간 

소심의 끝을 달릴 나를 알기에..

 

생리 예정일 전까진

나에게 그냥 작은 여유를

선사하는 것이 현명하다 싶다.

 

이상하게 임신인걸 알면 

걷는 것조차 소심해져 버린다 ;;

 

별다른 제약 없이

조심하면서 일상을 보내야지.

 

열심히 걷고

커피도 죄책 감 없이 

적정량 섭취하여 

삶에 텐션을 업! 시키는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부디 다시 

건강할 수 있을 때 

건강하게 찾아와 주면 좋겠다.

 

오늘날이 참 좋다.

 

몸이 처지고 피곤해도 

일단 나가서 

찬찬히 걷다 보면

몸이 깨어나는 것이 느껴진다.

 

남은 오늘 하루도 

잘 보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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