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애매한 삶

O, Bom 2021. 11.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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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절된!?;; 삶을 살고 있어 그런지..

아이를 갖는 일에 대해 마음이 풀어졌다!?;;

(!?!? 의문 투성이 삶이군..;;)

 

요즘 읽고 있는 '우리가 선택한 가족'에서 조차

처음부터 아이를 갖지 않기로 선택한 부류인지 

어쩔 수 없이 선택이 된 부류인지를 

나누고자 하는 걸 보면 

좀 씁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나뉨이지 

마음 자세부터 다를 테니 

다르게 분류되어 연구를 하든지 말든지

-

 

아이 없는 삶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아이를 갖든 갖지 않든

어떤 선택이든 이기적이지 않은 선택이 있을까 싶고 

 

같은 시기에 임신하고 정상적으로 태어나

꼬물거리는 생명체를 볼 때면 

그러지 못한 것이 서럽게 다가오지만

 

어쩜 내 삶에는 없을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머무른다.

그렇다면 

너무 억지로 인위적인 선택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여전하고..

 

무슨 쓸데없는 고집!? 신념인진 모르겠으나 

어찌 됐는 그러한 마음이 아직 자리한다.

 

나중 지금을 돌아봤을 때

어쩜 그리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안일한 삶을 살았는지 후회가 밀려올 가능성이 클 거 같은데..

 

음... 참으로 복잡하고 어렵고 삶을 만들어가는 선택들이 참 쉽지가 않다.

 

왜 이리 생각이 많고 가리는 게 많은지 

 

비위가 약해 무던한 활동이 어려우면서도 또 활동적이 고는 싶어 고생하며 움직이는 나의 삶이란 고단하구나 ;;

 

뭐가 이렇게 아귀가 맞아떨어지지가 않냐생긴 대로 생각 없이 살면 편할 것을 생긴 것과 이성이? 일치하기 힘든가 봉가..

 

어쨌든 남은 주말 즐겁고 편하기를 바라봅니다.우리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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