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일반적인 특성까지도 

그래서 그런 건 아닐까? 하고 특정 짓게 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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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물학적으로 여자들은..

특정한 순간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것이 요즘 많은 여자들이

출산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닌지..

 

 나 스스로 서기 힘든, 어쩜 불가능할 그 시간

비참한 순간이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을 그 시간들을

굳이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갖지 않기 위함이지 않을까

 

아이를 낳고 

육아의 경험을 해보지 못한 안타까움은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고..

 

나 스스로 서기 힘든 그 시간은

남은 생애 비해 짧은 시간이겠으므로 

가능하다면 임신, 출산, 육아의 경험을 해보는 것이 어쩜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른다.

 

그럼에 그 경험을 하고 싶지만 주어지지 않는 그 기회의 계속적인 실패 경험은 삶을 피폐하게 하고..그러나 아직 가능하다는 그 희망의 끊을 잡고

 

기다려본다

 

남은 그 시간을 유익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의 의지에만 의지하기엔 이젠 버겁다는 것을 인지하고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유익한 바깥 생활을 늘려야겠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작은 돈이라도 버는 경험을 통해 그 시간마저 의미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앞으로 남은 삶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할지라도언제든 스스로 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나 스스로 설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