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랜 시간
실패만을 경험하며
지금까지 와서인지..
이노시톨을 두 달 먹고 끊으니
생리 전부터
정말 미친년 인가 싶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날카로웠다
눈물 흘렸다
를 반복하며
정신 나간 시간을 보내고 나니
미친듯한 가라앉음이 찾아왔다.
쓸모없는
잉여인간,
앞으로 그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하고 싶지 않은
어마어마한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밀려온다.
그래도 전엔
생리가 끝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운이 솟아났었는데..
이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
우울감,
무력감만이 밀려온다.
생각 없이 조급함에 먹어대다
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난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너무 지친다.
그냥 다 그만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반응형
'임신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는 게 답이었다 (0) | 2021.10.04 |
---|---|
지극히 개인적인 (0) | 2021.09.11 |
[임신 준비] 이노시톨 부작용!? ㅠㅠ (0) | 2021.06.11 |
[임신 준비] 힘든 시간 (0) | 2021.04.23 |
[임신 준비] 배란 후 피로함 변화 (0) | 2021.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