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전 처음으로 너무나 늦어진 배란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하면서 더욱 마음이 힘들었던 배란일의 기다림. 생리주기가 늦어도 33일을 넘은 적은 없는데.. 이제 주기가 40일 가까이 되려는 건가... 아님 배란 후 14일이 아닌 10일 만에 생리가 찾아오기라도 하는 걸까... 참, 정말 뭐가 더 있을까 싶은데 어쩜 이렇게 매달 사람만을 힘들게 하는 일들이 새롭게 벌어질 수 있는 건지 신기하다. 정말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 하는 건지,, 자꾸 힘들게 만 하는 몸뚱아리 때문에 화도 나고 눈물도 난다. 좀, 그냥 좀, 넘어가는 일도 있어주면 안 되는 건가,, 왜 모든 일이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만하는 걸까,, 하나쯤은 좀 쉽게 넘어가 주면 안 되는 건가 하,,, 날은 참 좋고 해외여행이다 꽃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