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한 스마일 배테기

 

기존 사용하던 원포 배테기에 한번 속은 이후로

바꿔본 데이비드 스마일 배테기,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 배테기가 반응하는 느낌이 달라 그런지

가장 진해지는 순간을 놓쳐버렸다.

 

 

 

분비물이 시작되는 김새가 보이고

배테기또한 이제 진해지겠구나 싶은 느낌은 있었지만

하루 사이에 이렇게 금방 배란이 될 줄이야... ㅠㅠ

 

기존 사용하던 원포 배테기와는 사용감이 좀 다른 건지..

하루 만에 갑자기 흐려진 선. 진 한 선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슬슬 느낌이 온다 싶은 순간부터 하루에 두 번 정도 검사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번 달 자세히 관찰한 몸의 변화에

배란되기 2일 전부터 배란 점액 같은 분비물이 보인 후 배란이 되었고

이론적으로도 배란 3일 전부터 하는 시도가 확률이 높다고 하니

그 분비물이 보이면 그때부터 열심히 시도해보자 각오했는데..

하루 만에 금세 흐려진 배테기 ㅠㅠ

저번 달과는 다른 분비물의 느낌 ㅠㅠ

 

매달 몸이 보내주는 신호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어떤 하나에 집중해서 시기를 예상한다는 건 정확하지 않다는 결론.

 

배테기를 사용하지 말자 했던 생각으로 몸의 변화만을 관찰하고 집중했던 지난달이 어리석었다.

몸의 변화와 배테기를 함께 지켜보는 게 더욱 정화하고 디테일한 관찰이 될 수 있었을 것을..

 

배테기와 함께 시도한 요번 달

시기를 살짝 놓친 감은 있지만,

처음 사용해 익숙하지 않은 스마일 배테기로 배란 임박 표시는 보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다른 시기로 오해하지 않고 배란된 후에는 시도를 할 수 있었으니 조금의 희망은 남아있다.

 

몸이 보내주는 시기와

배테기가 보여주는 시기 모두에 시도한다면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요번이 아니더라도

또다시 시도하면 되는 것이니 너무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기로 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요번 달 스마일 배테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은 했으니 이제 남은 시간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집중해보기로 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