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40을 지나오다 보니 이젠 술을 먹지 못하는 몸이 된 것 같다 술 참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강제 이별을 하는구나 육퇴 후 설레는 맘으로 맥주에 소주 말아먹고 저질 체력에 바로 곯아떨어졌더니 소화 안돼 새벽잠 설치고 덕분에 하루를 피곤함에 절어있.. 하루 겨우겨우 챙겨 먹이고 이렇게 다시 육퇴를.. 너무 값진 시간 난 또 허기진 몸에 먹을 생각 가득하니 임신 때 나온 배는 다시 들어갈 줄 모르고 ... 다른 엄마들은 배도 없고 날씬하고 그러더구먼 난 나이도 많고 뱃살도 많고 ㅠ 그래도 다시는 먹지 않으며 하는 다이어트는 내 생애 없을 것 적당히 먹으며 살 것임 그래도 그렇지 너무 풀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