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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 755

생리예정일 4일전, 임신테스트

술 먹을 일이 생겨 그동안 궁금해도 참던 임신테스트를 시행 생리예정일 4일 전이니.. 아랫배가 묵직하니 뭔가 느낌이 오는 것도 같고 요번에 임신이라면 흐리더라도 뭔가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난 또 임신테스트를 한다. 냉정한 한 줄.... ㅠㅠ 이번엔 뭔가 좀 임신일 것 같고 이번엔 좀 임신이었으면 좋겠고.. 신경 안 쓰는척하면서 은근 엄청 신경 쓰고 기대 중이었던 것 같다. ㅠㅠ 임신테스트 하며 조바심치던 전보단 나아졌지만...ㅠㅠ 생리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나서야 테스트기가 반응하기도 한다는데.. 하는 희망을 품어보고 싶지만.. 왠지 뭔가 헛된 희망이지 싶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너무 실망스럽고 너무 우울하고 너무 짜증 나고 너무 신경질이 났던 것 같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동안..

임신준비 2015.10.24

결국.. 임신테스트

담담하고 시크하게 신경 안 쓰는 척 생리 예정일까진 임신테스트기는 쳐다도 보지 않으려 했건만.. 생리 예정일을 4-5일 앞두고, 얼마 안 남았으니 번 해봐도 될 것 같다 스스로 합리화 시킨 뒤 결국 난 임신테스트를 감행. 원포 임신 테스트기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임신테스트기 중에 하나란 소리들을 많이 하시던데.... 냉정한 한 줄,,,,, ㅠㅠ 시약선까지 투시해서 보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뚫어지게 봐봤자 한 줄.. ㅠㅠ 생리 예정일이 한참 지나서 두 줄을 봤단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깔끔한 한 줄은 희망이 거의 없을 거란 걸 알지만 희망은 내려놓는 게 좋다는 것도 알지만.. 홍년이가 시작되기 전까지 기대감을 놓지 못하고 또 신경 안 쓰는 척 담담하고 시크하게 시간을 보내겠지.. 어제 신랑이랑 부..

임신준비 2015.10.21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 이것만은 ..

모두가 당연시 여기고, 남들 눈을 의식하며 준비하는 결혼은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것들 위주로 준비해야겠다 생각했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는 결혼식장 웨딩촬영 드레스, 턱시도 신혼여행 이렇게 4가지였어요, 그밖에 예단 예물은 생각지도 않았고요 저희가 오래 사귀 귀도 했고 이것저것 호화 부릴 처지도 아니고 워낙 현식적이고 실용적인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챙기며 결혼식 자체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주위를 보면 다른 사람들이 다 하니까 다른 사람들 눈을 의식하며 형편보다 더 과하게 이것저것 챙기고 주고받으며 하는 결혼식이 무슨 의미인가 싶었어요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고 아쉬움이 남는 건.. 부모님들께 좋은 옷 한 벌씩 해드리지..

결혼 2015.10.20

인천결혼식장 정하기 : 로얄호텔 : 인천웨딩

결혼 준비의 시작은 인천에 있는 웨딩홀 정하기 정확한 결혼식 날짜가 잡혀야 모든 일정들을 짜고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 신랑과 저 모두 인천에서 생활을 했기에 장소 선정에는 망설임이 없었지요 지역이 다르다면 장소 정하기부터 스트레스일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왜 모두 남자에게 맞춰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있는지..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데요 왜 이런 못된 남성 위주 생각들이 만연한 걸까요? 왜 여자는 결혼하면 남자 집안의 식구들에게 당연한 효를 실천하고 복종해야 한단, 당연한 기대감이 존재하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고 속상할 따름이에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 참고로 이곳에 올리는 사진들은 본식 촬영해주는 업체에서 해준 건데... 패키지 안에 있는 곳에서 했더니 맘에..

결혼 2015.10.20

생리 전 증후군 = 임신 초기 증상 !?

여러 번 증상 놀이로 속고 속아온 시간 동안 얻은 나만의 깨달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배란이 되면 내 몸은 임신 초기 상태인 게 아닐까.. 생리 전까지 임신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임신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 몸이 움직이는 게 아닐까.. 생리 예정일에 임신 여부가 판가름 나고 아니다 싶으면 그동안 준비하던 임신 초기 몸 상태가 다시 원상복귀가 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그래서 전 이제 어느 정도의 노력은 기울이되 구질구질하게 증상에 매달려 임신임을 기대하지 않기로 ! 초조함과 불안함. 기대감으로 아까운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때가 되면 찾아와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구질구질 함은 넣어두고 시크하게 이제 내 인생의 다른 부분에도 집중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보면 ..

임신준비 2015.10.15

배란 후 12일) 기존 생리전 증후군들과 다르고 변화된 증상들

새로운 증상: *특정 음식의 뒤끝이 깜짝 놀랄 정도로 쓰다. *암내가 유독 심해진 건지 코가 예민해진 건지 둘 중 하나다. (딱 한번 활동이 많았던 날 느낌, 잘 씻음, 이런 냄새는 처음;) 달라진 점: *잠이 쏟아지던 예전 증상들과는 달리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 *지나친 식욕에 힘들어하던 것과는 달리 그다지 당기는 음식이 없다. *생리 전이면 찾아오던 불안.초초.신경과민 증상은 사라진 것 같다. (오메가3를 먹어서 그런가.. ?) *감당 안되 게 밀려오던 피로감이 어느 정도 줄어든 것 같다. *목감기와 코감기(코막힘). 감기 증상 (신랑한테 옮았을 가능성 큼, 심하지 않았지만 코가 유독 막혔다.) *감기 기운과 함께 왔던 것인지.. 몸살 올 때처럼 몸이 으슬으슬 기존과 같이 유지되는 증상들: *가..

임신준비 2015.09.22

배란후 9일) 불면증? 입덧? 임신? 생리전증후군?

요 며칠 이상할 정도로 새벽까지 잠이 안 온다. 지금까지 나의 생리전 증후군과는 다르다. 임신을 준비하면서 언제부턴가 나에게 전과는 다른. 새로운 생리 증후군들이 하나씩 느껴지기 시작했다. 속이 메슥거리고 더부룩하다던지, 가슴 통증과 더불어 한쪽 겨드랑이까지 뻐근하게 아파진다던지... 다른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니 나이가 들면서 몸에 변화에 따라 생리 증후군이 추가되기도 하는 것 같더라. 그런데 이건 잠이 오던 패턴과는 달라졌다는 점이 신기하고 신선해 기대하는 맘으로 폭풍 검색에 돌입했고 임신을 하면 불면증이 찾아온다는 정보를 접했다. 증상 놀이는 이제 그만.. 이라는 시크한 마인드로 지 내려했건만.. 새로운 증상들에 기대되고 신경쓰 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한 시간가량 잠시 눈을 붙이고 일과를..

임신준비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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