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1

[임신초기] 4주 6일 추정

O, Bom 2020. 10. 7. 13:51
반응형

 

오늘도 다행히

테스트선이

미세하지만

조금 더 진해졌다 :)

 

 

병원 방문해

아기집과

아이 심장소리를 들으면

임신이란 게 실감 날까?

 

나도 임신이란 걸 할 수 있는 건가..하는

막연함으로

내일이 될 거란 생각도

크게 할 수 없던 일인데..

 

이렇게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보고

생리가 멈춘 지금이 낯설고

믿기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임신 유지도 힘들다 하고

 

그 이야기를 확인시켜주듯

주위 임신 초기 유산 소식이 많이 들린다.

 

그래서 아직 마냥 신나 하기보단

걱정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아직 특별한? 증상은 없다.

 

아마 임신이구나!! 하는

느낌을 안겨줄 증상은

입덧이 시작되면

그때나 좀 확실히 다가 오려나보다.

 

어제 포스팅을 마치고

잠들기 전

다리가 저릿 욱신

통증이 왔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 통증은 사라졌다.

 

그리고 가슴 통증은

생리 전에도 많이 느끼던 증상이라

그간 임신 초기 증상을 정리하면서

빼먹었던 것 같은데

 

가슴 통증도 있다.

 

보통 생리 7일 전부터 시작되던 가슴통증은

요번엔

생리 예정일 즈음? 해서

점점 통증이 생겼다.

 

막 부풀거나 단단해진 느낌은 잘 모르겠다.

 

잔잔한 피곤함은 여전하다.

 

기분 탓인지

잠시의 산책도 힘들다.

 

아마 마스크와

임신,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요인도 큰 거 같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근처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하나둘 나오면서

나가는 게 더욱 무서워진다.

 

그래도

잠시나마

나가서

볕 좀 쐐야겠다.

 

몸속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임산부가

유산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하니

 

비타민D도 꾸준히 챙겨 먹고

잠깐씩이라도 나가서

볕을 쐐야겠다. ㄱㄱ-

반응형

'임신준비 >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초기] 5주, 1  (0) 2020.10.08
[임신초기] 4주6일 추정. 2  (0) 2020.10.07
[임신초기] 4주 5일, 그동안의 내 몸상태를 돌아보며..  (0) 2020.10.06
[임신] 4주 4일, 저녁 8시 13분  (0) 2020.10.06
기록 시작  (0)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