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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3

인천, 불금 야간 데이트

오늘 우리의 불금을 나름 식상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보내기 위해 우리가 생각해낸 야간 데이트 코스는~ 맛난 먹거리를 포장해가 아라뱃길의 야경을 배경 삼아 저녁 겸 야식을 느낌 있게 먹고 오자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우리 둘은 생각보다 메뉴 선정에 신중했고 결국 동대문 엽기 오뎅, 호치킨 후라이드 한 마리 각자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사들고 도착한 아라뱃길은 12시를 바라보며 바람이 쌩쌩 불어대는 통에 춥기까지.. 아라뱃길에서 뭐 좀 먹자 싶을 때 아라뱃길은 우리에게 항상 추운 곳이되어버리네유~ ㅎ;; 그래도 그 와중에 배가 고팠어 그런지 결국 아라뱃길의 야경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고 ㅋ;; 미친 듯이 먹고 미친 듯이 돌아왔어요 ㅋㅋㅋ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먹는 것 앞에서 정신줄을 놓는 통에 살이 오를 데..

여행 2017.05.29

우리의 불금] 호치킨과

별다를 것 없는 우리의 불금 젊은 영혼들은 불타는 금요일을 혈기왕성함으로 불태우고 있겠지만 우리는 집에서 호치킨과 함께 금요일을 불태우는 걸로 후라이드의 바삭함이 매력적인 호치킨 배달이 되는 배달음식은 아니지만 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어서 직접 방문해서 포장해오는 수고로움은 기꺼이 감수하게 되는 호~ 치킨이에요. 호치킨의 간장치킨도 맛이 좋으나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신랑에겐 적어도 반은 후라이드가 있어야 하는데.. 후라이드와 간장치킨은 반반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간장치킨 양념장을 따로 구매해서 후라이드를 찍어 먹으면 간장치킨마냥 맛있어요. 치킨무 위에 놓인 것이 간장치킨 양념이에요. 500원 주고 구매하시면 더욱 다양하게 후라이드를 즐기실 수 있어요. 바삭바삭 호치킨 후라이드 예전에 지인이 바..

화려하고 싶었던 우리 불금의 끝은 '육대장'

아직 일주일에 한 번은 화려하게 시내 외출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ㅋ 아직은... ㅋㅋㅋ 조금 더 어렸을 시절에는 주말에 동네에서 친구들을 만난다는 건 상상도 할 수도 없었지요. 주말이면 당연히 시내든 여행이든 멀리 밖으로 나가 뭔가 특별하게 주말을 보내야 한다는 안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당연한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주말에도 동네에서 술집을 찾는 나이 드신 분들의 삶을 보며 왜 이리 우울하게 동네에서 저럴까.. 싶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데요 ㅋㅋ 정말 신기해요. 이제 시내는 너무 사람이 많고 특히 혈기왕성한 어린아이들이 많아 시끄러워 술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이 버겁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잘 방문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요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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