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됨의 긴 터널. 생리 전 증후군

O, Bom 2021. 12.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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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증후군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다.

요번 내 몸에 나타난 어마무시했던 

이런 부정적인 증상들..

 

요즘 더욱 심해진 생리 전 증후군은 

내 몸이 현재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겠지..

 

육체적 감정적으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은 지경에 놓였었고

그 안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요번 생리 전 증후를 앓는 동안 

여러 가지 영양제를 구비하게 되었다.

 

늘 당연하다 여기며 

힘듦에 허우적거리던 것은 

정상이 아니었고 

이겨내야 하는 것들이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임신했을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배란 전이나 후

몸 컨디션이 일정하고 

괜찮았다.

 

그래서 배란 후에도

걷기 운동을 계속적으로 열심을 다할 수 있었다.

 

그 당시 몸 상태가 괜찮았고 

그것이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몸이 전 같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걸까..

 

노화도 찾아왔겠고

결국 출산으로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임신과 유산을 겪으며 

내 몸도 전 같지 않음은 확실하다.

 

예전과 같을 수 없겠지..

전과 같이 생각지 말고 

좀 다르게 접근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몸에 좋은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약!? 과는 담쌓고 지냈지만

이제 몸에 좋다는 것들에

의지해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

 

몸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자양강장제도 챙겨 먹어보고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도록 노력하며

운동도 짬짬이 꾸준히 해야지..

 

임신이 아니더라도 

건강함 몸은 삶의 필수 요소란 걸..

 

이런 긴 터널을 지나올 때면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다.

 

몸이 힘들고 괴로우면 

삶을 내려놓고 싶은

무의미한 고됨만이 자리 잡는다.

 

이왕 사는 인생 

언제까지 내 삶이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건강하고 즐겁기를 노력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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