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임신 준비] 40의 코앞에서 느껴지는 확실한 체력 저하

O, Bom 2021. 3.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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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병원을 다녀올까..

계속 고민하다

결국 다시 잠을 청했다.

 

처방받았던 

고용량의 엽산을 

다시 처방받고

 

얼마 전 있었던 화학적 유산도 

유산의 횟수로 넣어 

습유!? ㅠ 이런 것에 

내가 들어가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생리 때

생리혈 뭉침이 많은 것. 

자궁 내 혈류 순환이 좋지 않아서 

임신도 잘 유지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미리 먹는 것에 대해 

의논도 해보고 싶었고 

 

현재 있는 허리 통증과

무릎 시림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싶었다.

 

자궁 내 순환이 좋지 않은 것이 

내막종으로 인한 것으로 

혈류 개선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건지..

 

하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

요즘이다.

 

좀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하체 순환이 잘 안 되는 것 같은

싸함이 느껴진다.

 

내막 종이 없는 사람들도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있다 보면

혈전이 생성된다고 하는데..

 

내막 종이 있는 난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그리고..

자궁에서 열일을 할 때!?

 

무릎 시림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아 

뭔가 부족함!? 

기력이 부족한 건지..

그쪽으로 조금 집중된다 치면

무릎의 싸함과

몸의 피곤함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

 

체력 올리는 것에는

한약뿐이 답이 없는 것인가...

 

한창 스트레스로 몸이 좋지 않을 때 

늘 있었던 

별거 없는 일상에서도

느껴지는 피곤함과 무기력함이 

요즘 다시 느껴진다.

 

컨디션은 어떻게 올리면 좋을까..

 

걷기 운동은 계속하고 있지만..

이젠 이것만으론 부족함이 느껴진다.

 

임신 그리고 유산이 

40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체력, 건강의 꺾어짐과 겹치며 오는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를 받아들이는 것에 

힘들어하고 있는 건가..

 

그냥.. 건강과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답인가..

 

서럽다 ㅎ.. ㅠ

어쩌겠는가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지금을 살아야지..

 

낼 아침에는 병원에 다녀와야겠다.

 

다음 주에는 남은 바우처로 

처방전 없이 영양제 구매 가능한

병원에 다녀와야지..

 

유산균 먹어야지..

오메가뜨리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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