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상, 메스꺼움과 복통의 원인

 

임신을 준비하면서 전에는 없던

생리전 증상

들이 하나씩 늘어갔죠.

 

그중 하나인

속 메스꺼움으로 혹시 임신일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수도 없이

지르며 더 큰 좌절감으로 힘들어도 했었더랬죠.

 

정말 한 번은 생리 예정일이 가까워 올수록

속 메스꺼움이 이건 정말 임신이 아니면 말이

안 되는 정도의 크기로 다가왔었지만

결국 임신은 아니었던...

 

 

그리고 생리전 증상 중 임신일 것이다

나를 농락했던 또 한가지 복통.

 

보통 임신을 하면 생리를 곧 할 것처럼

아랫배가 사르르 아파 오기도 한다던데..

어! 나도 아랫배가 약간 신경 쓰이네..

어! 살살 아픈 것 같네...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죠.

 

결국 임신은 아니었고.

매운 걸 먹고 난 다음날

나의 장이 고통받는 중이었구나..

짐작하며 실망한 마음을 다독였던 적이 여러 번.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도 아닌데

생리전 증상으로 상당한 속 메스꺼움과

아랫배 살살 복통을 느껴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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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상

메스꺼움과 복통의 원인은?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강도가 달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사람도 있고

학교를 빠지고 회사를 결근해야 하는 정도의 생리전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만큼 개인차가 크다는 이야기겠죠?

 

다 똑같이 하는 생리인데 생리전 증상을 느끼는 이런 개인차가 왜 생기는지 알아보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호르몬이 관여 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생리 전 임신이 아닌 경우 이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호르몬이

자궁의 수축과 함께 임신에 대비해 두꺼워져있던 자궁 내막의 점막이

필요 없게되어 그 자궁 내막의 점막을 벗겨 떨어 드리는 작용을 합니다.

 

생리 활동에 필수 호르몬이지만 '프로스타글란딘' 의 분비 양이 너무 증

가하면 자궁을 비롯한 위장에까지 영향을 주어 복통이나 구토, 요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 양이 너무 증가하게 되는 원인은

몸의 냉증!

몸이 차가워짐으로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약해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자궁 수축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을 더욱 분비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 음식은 되도록 멀리하고, 여름에도 발을 따뜻하게 하며

배, 허리 주위를 차게 하지 않도록 온 패치 등을 사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리전 증상에 크게 기여하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생리전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정신과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생리전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일도 줄어든다는 결론.

 

여자의 몸은 따뜻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도 역시나

이유가 있는 것이었네요.

 

항상 열이 많다 생각했던 나의 몸속은 결코 따뜻하지 못하였던

것으로 얼마 전 한약방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유독 다른 이들에 비해 생리전 증상이 심했던 이유도

나의 찬 몸과 올바른 생활을 하지 못했던 탓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생리전 증상을 줄이기 위해 단순히 약물 치료가 아닌

나의 몸 건강 회복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꾸준한 운동,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신경 쓰도록 해야겠어요. 은근 뒤바뀐 밤 낮도 되돌려

햇볕을 맞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 겠네요.ㅎㅎ

 

그럼 님들의 하루도 따뜻하고 건강한 하루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