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이뤄질 것만 같은 배란일, 두근

 

 

요즘 운동도 좀 하고

좋은 것들도 챙겨 먹고

(홍삼, 양파즙, 토마토주스 등등.. ㅋ)

 

 

 

 

그래서 그런지

배란이 정상적인 시기에 이뤄질 건가 봐요.

배테기가 정상적인 시기에 점점 진해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얼마 만에 보는 모습인지... ㅎ

 

요 앞 몇 달은

정말 배란이 세상에 언제 이뤄지려 그러는 건지

생리 후 20-30일 넘게 진해질 기미가 안 보이면서

갑자기 찐 나의 살들이 이제 몸에 안 좋은 반응을 보이게 하는구나 싶어

마음고생 좀 하고 놀라서 더 열심히 움직이고

좋은 것 챙겨 먹고 했더니..

역시 몸은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얼마나 다행인지..

되돌릴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하네요.

 

덕분에 이렇게 정신 차리고

건강에 신경 쓸 수 있는 정말 좋은 계기가 됐어요.

 

찾아오는 불행에도 귀 기울이며 잘 대처하다 보면

결국은 나에게 다 도움이 되고 이유가 있는 불행이었음을 알게 될 때가 참 많아요.

 

무작정 우울해하고 비관만 하며 앉아있었다면 결코 알지 못했겠지요.

 

나 자신의 모든 것에 귀를 기울이며 관심을 쏟고

내 삶은 내가 적극적으로 살아내려고 해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내 삶이 끝나는 날

그래도 후회 없이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구나.. 하며 후회 없이 삶을 마감할 수 있겠죠.

 

오늘은 해가 떠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

 

집안 설거지 좀 해놓고 햇살 맞으러 밖으로 나가봐야겠어요/

 

님들도 오늘 하루 행복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