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이때다 싶어 더욱이 몰려드는 모기들... 예전 같지 않게 손으로 잡은 것도 힘들고 이러단 폭발하지 싶어 내 사랑 다니엘의 애장품인 전기 파리채를 나도 사보았다. 롯데마트 인터넷 쇼핑으로 7천 원대로 주문! 디자인 모양, 마음에 든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 사용하기 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막상 사용하려니 전기로 지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잔인하고.. 모기가 전기 파리채에 부딪혀 튀겨질 때 나오는 불빛과 소음이 무서워 잘 잡지 못하였으나.. 모기떼가 윙윙거리며 신경을 자극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망설임 따위 없이 분노에 차 전기 파리채를 휘두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처음이 어려웠지 하다 보니 은근 재미가 있...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