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엄마
갑자기 이런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시어머님. 그전에는 연락을 잘 하든 안 하든 그래도 챙겨 주실 거 챙겨주고 하시드니.. 요즘 돌아가는 몇 가지 상황을 보니 맘이 돌아선 것 같은 냉정함을 보이시는데.. 시기적으로 동서가 임신 소식을 알리고 난 뒤 그러시는 게 참...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엄마도 동참하여 아이 갖자 함께 의쌰의쌰하던 상황에 동서의 앞선 임신으로 먼저 결혼하고 나이도 더 많은 형님인 내가 겪을 맘 고생은 생각도 못하시는 건지... 어쩜 이러시나... 하는 서운한 맘이 문득 와 닿네요. 위로와 관심을 주지는 못해도 이 시기에 이러시는 건 좀 ,, 그것도 배란일을 알아보고자 애매한 배테기를 붙잡고 씨름하다 보니 더 욱하고 다가오는 것 같아요. 물론 시어머니와 배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