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오랜 임신 준비에 지친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O, Bom 2019. 10.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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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임신을 해보고자 노력한 것이

3년 정도 된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아이가 금방 생기는 줄 알았지만

한 달 두 달 임신이 되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불안감으로 

초조하고 힘들어진다.

 

그런 것을 3년 정도 하니

해탈의 경지에 이른 줄 알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생기지 않을 거란 생각에

기대조차 되지 않은 임신 소식.

 

나만 그런 줄 알았으나

오랜 시간 임신을 위해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겪어지는 과정인 듯

 

같은 상황에 놓인 여성들도

비슷한 심리적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 같다.

 

임신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지

임신, 아이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은 것은 아니니까..

 

 

이재성 '임신을 위한 힐링'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고

다시 희망을 갖아보자 

마음이 꿈틀거렸다.

 

 

결국 잘될 거라는 따뜻한 이야기

 

어쩌면 안일함을 안겨 줄 수도 있는

긍정적임이

 

오랜 시간 실패를 경험하며

힘들었을 우리에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다.

 

혹, 아이 없이

둘만의 삶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볼 용기가 생겼다.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좀 더 심도 있는

이해와 위로

그리고 정보를 준다.

 

오랜 임신 준비로 지친.

나와 같은 여성들에게

필독 도서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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