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왜 임신이 안될까?



난임 검사 결과

나와 신랑 모두 문제가 없었고,



심지어 나는

난소 나이가 25세로 10살이 넘는

젊은 나이로 나왔는데 말이다.



그래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임신이 안될 것 같은 이유를

...



내 몸을 상태를 돌아봤을 때



이건 좀 너무 하다 싶은 시간,



어떨 땐 배란될 때도 몸이 무지하게 힘들기도 하고

(요건 아주 가끔)

그리고 보통

생리 7일 전부터

몸과 정신이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엉망이 된다.



집안에 앉아 아무 일도 하기 싫고

그로 인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주일을 보낼 때가 많다.



요번 생리 전에도 그러했다.



그래서 여기에 전에 산부인과 검사 중

갑상선 호르몬저하가 살짝 의심되어

추가로 피검사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약을 먹을 정돈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서

약 복용은 하지 않는 상태인데..

순간

생리 전에 갑상선 호르몬에 변화가 오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에 머무른다.



생리 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생리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분들이 많다.



나는 그와 함께

갑상선 호르몬에도 변화가 찾아오는 순간들이

잦은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어보았다.



그도 그럴 것 같은 합리적인 의심이다 싶다.

약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른

환경적인 요인이 클 터

내가 나를 돌아보았을 때



산부인과에서 살 빼라는 소리를 듣는 정도는 아니지만

결혼 후 급격하게 찐 나의 살과

나태해진 삶의 패턴이

나의 호르몬 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일 거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병원에서도 이 정돈 괜찮다 하니

괜찮다 괜찮겠지.. 하며

그동안 모른척한 나의 살들..



이제는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다이어트와

건강한 삶의 패턴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수도 없는 다짐들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결론이 내려진 이상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난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건강한 삶을 찾으려 

더욱 가열차게 노력해야 한다.

5월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