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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넘게 오지 않는 홍양이 신경 쓰이는 와중에.
이런저런 몸 상태를 적어놓았던 전의 기록들과 지금 겪고 있는 몸 상태를 맞춰보며
이틀 뒤 홍양이 오겠는데..!? 했던 예상이 적중했다.
정말 이틀 뒤인 오늘 홍양이 찾아왔다.
요번 배란이 정말 늦어졌던 모양이다.
정말이지 종잡을 수 없구나..
배란 테스트를 하지 않았더니 답답하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요번엔 잘 준비해서 철저하게 테스트하고 몸 상태를 지켜봐야겠다.
이미 배란이 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거 혹시 배란 점액인가.. 했던 것이.
늦은 배란을 준비하는 나의 몸 상태가 맞았던 것 같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나의 배란일..
이게 살 때문인지..
그래도 몸은 나름 반응을 보여주고
늦어도 찾아오는 홍양과 마음의 평화.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며 건강한 몸으로 요번 배란을 맞이해봐야겠다.
곧 건강한 우리 아이가 찾아와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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