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함께 임신 준비를 하던 지인이 인공 2차, 시험관 1차에 임신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그와 함께 저에게도 적극적인 시험관 시술 권유도 함께 들어왔지요. 확실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아이가 찾아와 주는구나.. 그렇게 열심을 다하더니 결국 좋은 소식이 찾아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냥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이왕 시술을 할 거면 확실하게 인공보다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하루빨리 앞당기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훅 하고 밀려 들어왔어요. 그래서 그동안 시술은 생각지도 않던 내가 시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알게 모를 망설임이 생기더라고요. 각종 약제를 사용하여 조기 배란을 억제하며 강제로 많은 배란을 유도하는 것 제대로 만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