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가 수시로 뜬다. 마스크는 답답해서 못쓰는 일인이지만 그래도 집 밖으로 나가 광합성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하니까, 마스크를 하나 사서 써보았다. 요즘은 황사용 마스크라고 공간도 주어지고 좋아졌다고 하니 좀 덜 답답할까 싶어 도전해보았다. 다이소에서 1000원에 한 장 구매, 혹여 못쓰겠다 싶으면 많이 사둬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일단 한 장을 구매해 도전해보았다. 코 쪽에 닿는 부분은 힘 있는 얇은 철!? 같은 게 들어있어 코 모양에 맞게 굴곡을 따라 모양을 만들면 빈 공간 없이 딱 맞아들어간다. 위아래로 모두, 찰떡처럼 들러붙는다. 공간도 생기고 요즘 마스크 참 좋구나 싶기는 하고.. 얼굴에도 잘 맞아 들어가긴 하지만.. 원채 마스크 자체에 답답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