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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자 텐션

O, Bom 2021. 12. 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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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볶음 사발면이 눈앞에 아른거려 

체중계에 올라갔다.

 

어쩜... 

내가 뭘 얼마나 먹었다고 

4킬로 가까이

체중이 훅- 늘어났을까..

 

뭘 얼마큼 안 먹어야 

체중 유지가 되는 건가

화가 치밀어 오른다.

 

(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이야기가

이래서 나온 건가

... )

 

확실히 몸이 좋지 않다.

 

특정 시기에 

말도 안 되게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우울하고 비관적인 생각에 치닫는다.

살도 차올라

몸의 틴틴함이 느껴진다.

 

불닭 사발면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불닭이고 ㅈㄹ이고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며 

텐션을 조금이나마 올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배란 후 이 시기의 피곤함의

이유가 착상과 연관된 것으로 

굳이 텐션을 적극적으로 올리면 안 되겠다는 

나만의 생각에 빠져있었다.

 

이제 착상이고 ㅈㄹ이고 

이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적극적인 자양강장을 위해

다양한 자양강장제를 구비해두려 한다.

 

몸에 처짐이 느껴질 때

하루 푹 쉬어줘야 할 사람도 있지만 

육체활동이 많지 않은 나에겐 

자양강장제의 힘을 빌려오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에 이로울 것들이니 

한약이다 생각하고 

적절하게 함께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축 처져 우울하게 보내는 하루가 너무 아깝다.

 

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지만

그 안에서 난 나 나름의 화끈한 인생을 만들어가야지

돼지 같이 살쪄서 축 쳐져있는 이 몰골이 무엇인가 ㅠㅠ

 

후!

 

올려보자 텐션.

살만한 인생을 느낄 수 있는 건

건강한 육체에서 기본적인 출발이 이뤄진다.

 

이것저것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 건강히 보내는 것에 

포인트를 맞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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