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퇴근

O, Bom 2019. 7.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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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집순이 생활 끝에


새로움과 설렘을 찾아 다시 사회에 복귀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갈 것 같아 속상하고 우울하다.


정말 잘해보려 노력했는데..

 

 

요번 교통사고에 비추어만 봐도


사람 일이라는 게 사회에 속해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일어나는 일들로


나만 잘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사장들은 어떻게든 돈을 주려 하지 않고


주위 시기 질투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바로 당장 지금 이곳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너무 오랜만에 일을 시작해


내가 더 힘들어하는 것인지..

 

아님

가지고 있는 성향 자체가 사회가 너무 힘든 사람인 건지...

 

 

강인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고


싸워 이길 생각을 해야 한다는데


불란도 싸움도 싫어 그냥 외면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사회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데..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하는데..


이런 난 뭘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함이 앞선다.

 

 

씁쓸함에 눈물이 나지만


참고 잘 해결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하게


이곳에서 잘 나가는 길일까를 생각하고


실천하자.

 


우선 오늘은 급한 일들을 처리하고


빨리 퇴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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