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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후 여지없이 몸이 또 새롭다.
미친 듯이 배가 고파온다.
위가 안 좋아진 것 같다.
생리 전에 몸에 안 좋은 곳이 유독 아프거나 신경 쓰이는 것 같던데..
요즘 다이어트 한답시고 먹는 걸 좀 참아왔더니 ..
위에 무리가 갔던 걸까..
배고파서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어 밥 먹고 다시 잠들기도 하고..
다이어트는커녕 오히려 살이 찌고 있는 것 같다.
어쩜 그렇게 배가 고픈지 물을 마셔도, 우유를 마셔도 좀처럼 해결이 안 되니
급한 데로 라면이라도 끓여 먹게 되고.. ;;
소변도 자주 마려운 것 같고..
좀 더 졸리고 피곤한 느낌적인 느낌이고..
몸도 으슬으슬 추웠다 더웠다 하고..
또 여러 가지 몸의 반응이 시작됐다.
그냥 가만히 놔두질 않으니 어찌 맘을 비울 수가 있겠는가..
생리 전에 있는 모든 증상은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전과 다른 반응을 하는 몸에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기대감을 가지면 그 실망감의 여파가 어마어마함을 알기에
희망을 품기도 무섭지만 알게 모르게 희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참,, ㅎㅎㅎㅎ
어쩜 이리 매번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걸까,,
신기하다 신기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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