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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거 조금 움직였다고
오늘 이렇게 피곤한 건가요? ㅎㅎ
정말 체력이 저질 되긴 한 것 같아요 ;;;
아이가 생겨도 이 상태로 자연분만을 할만한 체력이 안될 듯하네요;;
어찌어찌 낳는다 해도 육아에 이런 저질 체력 적합하지 않을 듯합니다.
오늘 힘들다고 또 운동을 나가지 않는 그런 해이한 정신 상태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아 큰일이네요.
다시 정신 차리고 오늘도 여지없이 나가서 열심히 걸어야지요. 암요~
어제 고거 좀 걸었다고 지금 제 몸이 이렇게 피곤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뭔가 문제가 있어요.
몸이든 정신 상태든 ㅡㅡ;;
왜 이리 졸릴까요.
생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엔 컨디션이 회복되는 게 맞는 건데..
이거 참 정신 못 차리고 집에서 이러고 있으니..
얼른 설거지부터 해두고
음식물 쓰레기도 좀 가져다 버리고.
열심히 걸어야겠어요.
오늘은 음악 들으며 산책로를 걸어볼까 합니다.
지금 말도 안 되게 졸음이 쏟아지지만..
커피 한잔하고 얼른 움직여야겠어요.
지금 이런 상태가 살이 찌고 몸이 허약해지는 지름길이란 걸 아니까..
이러고 앉아있으면서도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네요 ㅋㅋ;;
백수가 마음 편히 집에서 쉬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ㅠㅠ
아놔 왜 이렇게 졸리지..
1시까지 꿈꾸며 실컷 잤는데...
꿈을 너무 열심히 꿔서 그런가... ;;;
나가서 열심히 돈 벌고 있는 신랑한테 정말 미안해지는 순간이네요;
정신 차리고 설거지하고 맛있는 밥할 준비해야겠어요~
아자!!!!!!!!!
님들도 맛 저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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