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습기 사용마저 무섭게 만들었던 시절이 있었죠. 얼마 전에 또 방송하더라고요 가습기 소독제로 인한 억울한 죽음들이 있었지만. 그런 원인을 제공한 업체는 아직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버젓이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이래저래 자연친화적인 것들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대에요, 전 시골에서 자라 그런지 더욱 인공적이고 도시적인 것보다 자연친화적인 것들에 더욱 매력을 느껴요. 언젠가 우연히 보게 된 집안 천연 가습기. 솔방울을 이용해 집안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천연 가습기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었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솔방울을 모아달라 부탁드리고 받은지 오래된 지금에서야 겨우 물에 적셔 놓아봤어요. 맑고 투명한 유리볼에 담으면 훠~~월~~ 씬 이쁘겠지만. 급한 대로 닭볶음탕 닭이 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