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먹거리

백설 닭볶음탕양념 (매콤한 맛) : 닭갈비양념장, 닭갈비소스

O, Bom 2015. 11. 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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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좋아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백주부님께서

닭볶음탕 양념으로 볶음밥을 했다고, 본인도 해보시겠다고.

마트에서 너무도 포부 넘치게 구입한 백설 닭볶음탕 양념장이다.

 

 

 

 

 

 

 

구입한 후로 볶음밥은 얻어먹을 수 없었고,

홈플러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닭 다리 정육으로 닭갈비에 활용해 보기로 한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닭갈비다.!! 음하하하하하~~

나의 요리 실력을 발휘해보기로 한다~ ㅋㅋ 아니 백설 닭볶음탕 양념장 실력을 발휘해 보기로 한다. :)

이렇게 파는 대부분의 양념장이나 양념육들은 너무 달달해 살짝 미심쩍지만. 내가 살려내면 되니깐~~!! ㅋㅋ

 

우선 닭을 우유로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소주, 마늘 다진 거, 후추를 약간 넣고 넉넉히 10분 이상 재워준다.

(오직 닭볶음탕 양념에만 의지하지 않고,

나머지 재료 손질과 추가 양념과 사리를 해주면 훨씬 풍부한 맛의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요즘쟁여놓고 먹는 고구마 일개와 (나무젓가락 보다 조금 더 두껍게 썬다. 그래야 고기와 함께 익는 속도가 비슷하다.) 하루 종일 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날 위해 새우 6마리도 추가한다.

신랑이 좋아하는 우동 사리도 넣어주기로 한다.

달 것 같은 불안감에 밑간한 닭에 청량 고춧가루도 일단 살짝궁 뿌려준다.

 

닭에 마늘, 소금, 후추, 소주로 밑간도 좀 하고 몇 가지 사리를 추가해서 그런지 완성된 닭갈비의 맛은 훌륭했다.

시중에 닭갈비집에서 먹는 맛있는 닭갈비 맛이 났다.

재료 전처리, 몇 가지 사리가 추가되었지만. 기본 베이스인 백설 닭볶음탕 양념 (매콤한 맛) 의 맛 또한 훌륭한 것 같다.

매콤한 맛이라 적혀있지만 그다지 맵지 않다.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듯싶다.

 

총평

맛있다.

닭볶음탕 양념이지만, 닭갈비 양념장으로 써도 훌륭하다.

닭볶음탕으로 할 땐 김치도 좀 넣고 청양 추도 좀 넣고 칼칼하니 매콤한 맛을 가미하면 좋을 것 같다.

이름은 닭볶음탕 양념이지만 닭갈비 소스로 더 훌륭한 느낌이다.

 

미심쩍은 마음은 사라지고 믿음이 생겼다.

이렇게 파는 양념장도 맛있을 수 있구나..

요번에 구매한 백설 닭볶음탕 양념장 맛이 훌륭하구나.. 하는 것들을 느꼈다.

그래서 닭볶음탕, 닭갈비 양념장 소스로 추천하다. !!

맛은 믿고 드셔도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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