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주말, 움직이기 귀찮지만.. 그래도 먹고살아야 하기에 신랑과 홈플러스로 간다.
비가 와서 그런가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상당히 많다.
배가 불러 그런지 주식보다는 디저트류가 더 눈에 들어온다.
이동 중간중간 놓여있는 상품 진열대에 주력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들이 놓여있다.
그 와중에 보라보라 한 색다른 몽쉘이 눈에 들어온다.
초코파이류를 좋아하는 우린 발길을 멈추고 이러 저리 살펴본 뒤 바로 구매 확정한다.
1+1 에 4500원. 한 박스에 12봉 들어있다.
몽쉘 요거트 & 블루베리로 색다른 몽쉘의 맛이 궁금하다.
몽쉘의 부드럽게 맛있는 기본 베이스를 믿고 먹어보기로 한다.
상품 케이스에는 '요거트의 달콤함과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크림 케이크'라고 설명한다.
직접 먹어본 몽쉘 요거트 & 블루베리는 설명과 같이 기존 몽쉘에 상큼함이 추가됐다고 보면 되겠다.
색다른 상큼한 몽쉘을 즐기기에 좋다.
여심을 공략한 것 같다.
신랑도 뭐 크게 나빠하지 않는 것 같다. 늘 그렇듯 잘 먹는다.
얼마 전 티비이에서 초콜릿이나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더 우울해진다는 말을 하던데.
그래도 종종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초코케이크다 생각하고 가끔 하나씩 집어먹기 좋다.
하지만 현재 다이어트가 시급한 나로선
한 개에 165kal는 무시하기 힘든 칼로리다.
그냥 뭐 하나 먹는 게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요즘 눈앞에 두고도 하나 집어먹기 힘들지만..
가끔 기분 전환으로 하나씩 집에 두고 먹기 좋은 간편 초코빵.으로 하기로 한다.
먹는 거 하나에도 겁먹어야 하는 요즘, 우울 지수가 높이 치솟을 때면 하나씩 먹어 주기로 한다.
포장지부터 블루베리 컬러로 상큼한 느낌을 담았다.
겉모양은 기존 몽쉘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다.
요거트 & 블루베리 크림으로 컬러 또한 파스텔 보랏빛으로 상큼하다.
블루베리 과즙 0.1%(생물 환산 기준), 요구르트 분말 0.02% 함유돼있다고 한다.
0.0 이 포함과 숫자로 상당히 미량인 것 같지만. 그래도 첨가된 블루베리 향이 맛을 더 상큼하게 해주는 것 같다.
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하나 이상은 먹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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