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마의 14일, 제대로 증상 놀이 ㅠㅠ !?

O, Bom 2016. 2.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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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랫배의 신경 쓰임.

꾸우우욱~~ 거림이 자궁이 커지는 임신 초기 증상이 아닐까..

기대 아닌 은근한 기대감이 크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점.

 

시원하게 화장실을 다녀온 후...

 

변비..

미처 변비일 거라 생각하지 못 했던.

 

내가 알지 못하던

미처 나오지 못 했던 그것들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배란 점액같이 보였던 그것들이 정말 배란 점액이었고.

그 당시 배란이 임박한 상태로 내가 알고 있는 배란일보다 5일 정도 늦었던 그때가 배란일이었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럼 그 왼쪽 배 욱신거림이 배란 통이었을까...

배란통이 배란되는 그 당시뿐 아니라 길면 3일까지도 이어진다고도 하니..

그럼 이렇게나 많이 배란이 늦어진 건가..

홍양이 오면 그때 대략 감이 잡히겠지..

 

참...

너무나 새로웠던 몸의 반응으로 난 또 격하게 증상 놀이하며 마의 14일을 보낸 것 같다.

ㅠㅠ

 

배테기를 사용하지 않고 내 몸 상태를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하며 적어놓으니 대략 감이 잡힐 것도 같다.

매일 관계를 할 수 없으니 (그런 열정도, 체력도 되지 않는다 ;;)

확률이 높은 날 열심히 달려보는 게 답인 것 같다.

 

요번엔 신랑의 몸살감기와 설. 그리고 나의 안일함.

나의 배란기에 확신을 갖은 나로 인해 시도했어야 하는 그 시기를 모두 놓친 것 같다.

아이 갖기 참으로 힘이 들구나........

 

임테기 주문해놨는데..

그래도 호오오오오옥~~시. 모르니까.. ㅎ;;;

 

작은 증상 하나에도 심하게 동요되는 내가 참..

 

씁쓸하다.

ㅠㅠ

 

빠르게 시간이 지나 이 상황들이 정리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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