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집 밖에 나가기 싫은 날이 있어요. 요즘은 그런 날이 많아 큰일이에요. 볕을 보며 광합성도 해야 하는데.. 그래서 그냥 편하게 집 앞 벤치에 앉아서 잠깐이라도 볕을 쏘이고 들어오고 싶어도 그곳에 앉아있으며 만나질 수많은 시댁 식구들과 굳이 이런 추레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인연들.. 이곳에 너무 오래 살았고 시댁 식구들도 주위에 많다 보니 삶이 참 자유롭지 못하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서 돈을 벌어 집 앞.. 동네 활동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런 곳에서 마음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에요.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ㅎ; 건강한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을 하는 요즘 밖에 정말 나가기 싫은 날은 집에 있는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을 하는데요. 그런데 또 실증을 잘 느끼는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