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싱퀸' 영화 추천 “너 결혼하고 한 10년을 방황하더라 꿈이 없어진 거지. 그런데 지금 니 눈빛이 어떤 줄 아나? 그놈에 살림 좀 말아 먹으면 어떠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지~" 라고 엄정화가 황정민의 꿈을 지지하며 했던 말을 친구가 엄정화에게 고대로 전하는 대사. 이 대사가 이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지 싶어요. 그래서 이 영화가 좀 더 특별히 기억되는 것 같아요. 그 대사가 꼭 나에게 친구가 전하는 말인 것 같았거든요. 결혼이라는 걸 생각하고 행할 때 내가 이런 기분일지 이런 상황에 놓일지 꿈에도 생각지 못했거든요. 이런저런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벙지고 갈 길을 잃은 사람처럼 지금까지도 계속 방황 중이거든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하고 싶은 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언지 모르고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