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먹거리

비요뜨

O, Bom 2015. 12.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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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요뜨.

 

 

 

 

 

 

 

 

새벽.. 편의점 군것질거리 보러 갔다가

들고 온 비요뜨

 

오랜만에 먹는다.

 

요런 군것질거리 집에 하나만쟁여놔도 마음이 든든하다. ㅋ

 

 

 

 

 

 

 

오랜만이라 그런지 초코링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그래도 초코의 깊은 맛이 나니까 봐준다.

 

초코는 언제나 진리.

 

오늘따라 요거트가 시굽다.

 

신랑 퇴근하고 오는 길에 신전 떡볶이. 오뎅 튀김. 치즈스틱.

사 오라 캐서 신나게 먹어야지~!!!

벌써 군침돈다.ㅋㅋ

 

사실 다이어트 중이지만..

혹시 모를 임신에 대비하여 이 기간만큼은 좀 잘 먹어주기로 한다.

 

다이어트 중이면서 이렇게 먹어대는 나를 이해 못하는 신랑에게

다이어트 중임에도 이렇게 먹어대는 현실을

이해시키고자 설명을 해주었더니

한 달 중에 반은 이런 식이라 내가 살이 안 빠진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근데,

참 그게 그렇다.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의 몸으로

정말 한 달의 반은 맘을 졸이며 살얼음판을 걷는 것마냥 조심스러워진다.

 

남자의 몸으로

매달 엄마 될 준비를 하는

여자의 마음을 어찌 아리오,,

 

신전 떡볶이의 칼칼함과 오뎅 튀김의 단백함. 치즈스틱의 고소함을 기대하며

약간의 집안 정리에 들어가야겠다.

 

그래도 집에서 정리는 좀 했구나

이런 게 눈에 보이는 것들 위주로 우선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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