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차 수리

O, Bom 2018. 11.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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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하러 왔다.



언제부턴가

뒤 센서가 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야간 주차에 많은 고됨을 느끼게 되면서

결국은 서비스센터를 찾게 되었다.



멀지 않은 곳에 지엠대우 공장이 위치해있지만

그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대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여


주변에 있는 지엠대우 서비스 센터를 찾게 되었다.

역시나 일반 차 수리 센터보다는

지엠대우 차량 전문 수리 서비스센터라 그런지

확실히 빠른 문제 진단과 수리가 이뤄졌다.


이곳을 찾기 전 마트 안에 있는 수리센터에 들렸을 땐

하루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차를 끌고 왔던 경험이 있다.

전문 서비스센터에서의 확실한 진단과 수리 과정에

믿음이 생긴 난 전반적인 차 상태를 봐 달라고 부탁드렸다.

그 결과 엔진오일과 뒤 이슬이 맺히던 눈을 추가로 교체하게 되었다.

다행히 후방 센서는 벨만 교체하면 되었기에

어마 무시한 정도의 수리비가 청구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큰 지출이 아닐 수 없었다.


작년 이맘때쯤 힘든 일을 겪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집사람이

지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한 중고차량.


그 당시 10년가량 운행한 차였으므로

이 정도 수리가 발생하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작지만 소중한 나의 꼬마붕붕이가 있었기에

힘들었던 그 시간과 지금까지의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었다.


감사하고 소중하다.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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