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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신랑을 따라
인천의 섬 중 하나 대이작도로 일겸 여행 겸 떠나는 날.
배 타러 가는 데만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5시에 일어나 부지런을 떨며 나섭니다.
배고픔을 잘 참지 못하는 나는
맥도날드 맥모닝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본격적으로 출바아알~~!
막상 배에 오르니
세월호의 슬프고 무서운 사건이 기억납니다.
객실 바닥이 너무 차갑네요.
엉덩이를 떼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춥네요 ;;;
가는 중간중간 몇 군데 걸쳐 도착합니다.
드디어 대이작도에 도착!
참으로 먼 길이었습니다.
배에서 나와 길을 따라 쭉-
가봅니다.
느낌이 좋은 섬이에요.
전에 친구들과 인천 섬 여행을 한 적 있는데
그때 느낌이 별로였어서 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나 여행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방문한 대이작도는
그때의 기억과는 다르게
느낌이 괜찮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길을 쭉 따라가다
처음 보이는 해수욕장인
작은뜰안 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작은뜰안 해수욕장이 볼 것도 많고 좋다고 해서
작은뜰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려 했는데.
무심코 길 따라온 곳이 작은뜰안 해수욕장이네요^^
'작은 뜰안 해수욕장'
정말 좋아요.
부드러운 모래들이 펼쳐진
평온한 느낌의 해수욕장
감성 돋는 비주얼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단 위 여행객들에게 좋은 것 같은 해수욕장 이에요/
저곳은 꼭 걸어가 봐야 할 것 같아요.
캬~~
쥑이네요!!!
이런 뷰에서는 라면이죠!
나와서 먹는 라면은 더 꿀맛이에요 ><!
라면을 호로록하고 저기 보이는 멋진 길로 걸어가봅니다.
이곳 정자에서는 야영 취사가 금지이며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들어가실 땐 신발을 꼭 벗어주세요/
망원경으로 등풀이 보여요.
대이작도에서 출발하는 운항 시간표에요
예전 1박2일 비박 특집으로 촬영을 했던 고이에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여름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너무 멀어소... ㅠ
다시 배를 타고 2시간 이동~
출발은 대부도에서 도착을 연안부두로!
인천대교인가요!?
와.. 드디어 인천 연안부두 도착!!
정말 멀고도 긴 여정이었어요.
그래도 인천 섬 여행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여행이었어요.
섬은 삭막하고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요번 인천 대이작도 섬 여행으로
삭막함보다는 편하고 정적인 좋은 느낌으로 다시 생각된 섬 여행이었어요.
인천 섬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대이작도!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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