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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신랑과 처음으로 친정 식구들과
강원도 가족 여행 다녀왔어요.
친정 아빠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히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우리의 새로운 가족 나의 신랑, 사위가 생기니
참 마음이 든든한 게 좋네요^^
(술 먹고 살짝 진상 아닌 진상이 될뻔한 조마조마한 순간도 있었지만.. ㅎ;;)
그냥 우리 식구들만 이었다면 전 맘이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여행 떠나올 엄두도 못 냈을 것 같고요.
그래도 신랑도 있고 동생도 있고 해서 부모님 모시고 잘 다녀온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
아빠 건강이 좋지 않아 더 자주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내려 노력 중인데..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요.
물론 처음엔 시댁보다 친정에 더욱 쏠리는 저의 마음이 불만이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뭔가 아는 것 같아 고맙네요.
요번 가족 여행에서 내년 부모님 환갑 때 제주도 여행을 약속하고 왔어요.
그때까지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에 우리 부부에게 아이 소식도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열운동 하러 나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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