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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상담사 2급. 공부 시작! :D

O, Bom 2016. 3.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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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만 생각했던 직업상담사란 자격증이

문제집의 두께만큼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된 후로..

선뜻 시작하기 굉장히 망설여졌다.

 

요 앞전에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보겠다고 문제집은 쫙~ 준비해놓고

제대로 펴보지도 않았던 적이 있기에..

그런 나를 아는 신랑도 직업상담사 공부를 해볼까? 하는 나에게 확신이 없었고,

나 또한 나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무슨 일이건 성공의 확신을 가지고 시작할 순 없다.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할 수 있는 확신으로 시작하는 것이니

그 확신을 찾기 위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현재 흐지부지한 나의 상황으로

시간 또한 어느 것 하나 제대로인 것 없이 흐지부지 흘러가고 있다.

이런 시간들을 아까워할 줄 아는 나이고.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으로 스트레스받아지는 나이다.

그냥 흘러가 버리고 있는 것 같은 시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어느 정도 상황이 안정된다면 다시 사회에 나가 일할 것이고.

기존에 하던 교육 강사 일은 외부 활동이 많은 관계로 다시 시작하기 망설여진다.

그러니 다른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상황.

내가 관심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

여자로서 일하기 괜찮고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일.

 

결국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으로 열심히 해보기로 한다. :)!

 

 

 

책의 제목이 직업상담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이지만..

책의 두께가 약 8센티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학습이 아닌 그냥 책이라도 이런 사이즈의 책이라면 어디 감히 끝까지 읽을 생각이나 들까 싶다. ㅎ;;

그래도 관심 있는 분야이고

공부하며 접하게 될 내용 또한 재미있을 것 같다.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부터 30년 넘게 살아온 지금까지

내가 가지게 될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온 나로선

흥미 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요 근래 친척분이 보험을 시작하면서 끊임없는 보험 권유를 받아왔다.

보험의 필요성을 못 느끼던 난 솔직히 탐탁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보험 한두 개 정돈 있어야 한다는 끊임없는 설득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졌다.

 

나의 노후를 위해.

보험 한두 개쯤은 있는 게 어쩜 나 스스로에게도

나이 든 나를 부양하게 될 그 누구에게도 든든함이 되어주리라..

이렇게 하나하나 나의 노후를 준비해나가는 게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시작하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공부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이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나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노력이리라.

 

결과가 어찌 되건

난 나의 지금과 미래를 위해 항상 생각하며 열심이고 싶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는 건

그 미래가 좀 더 확실하고 안정적일 수 도록 지금을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리라.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현재에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생각하고 노력하는 나의 하루하루가 모여

좀 더 멋지고 나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주리라 생각한다.

 

지금 나의 새로운 도전 !

직업상담사 자격증 공부.

 

설렌다.

 

열심히 해봐야지!! :)

즐겁게 !!! "

나의 지금과 미래를 위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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